-참여·협력, 공공서비스, 일하는 방식 혁신 등 3대분야 50개 세부추진과제 마련
제주특별자치도는 2022년 제주특별자치도 열린혁신 실행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제주도는 참여·협력, 공공서비스, 일하는 방식 등 3대 분야에 코로나19 및 디지털문화 확산 등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발맞춰 8대 전략을 설정하고 50개의 세부과제를 선정했다.
○ ‘참여·협력’ 분야에서는 주민참여 도정정책 발굴 통로를 마련하고 도민주도로 민·관·공 협업을 통한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주청년 원탁회의 운영 등 13개 과제를 추진한다.
○ ‘공공서비스’ 분야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도민편의를 확대하고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기 위해 인공지능(AI) 공감형 말벗 로봇 활용 비대면 돌봄 강화 등 19건의 과제를 선정했다.
○ ‘일하는 방식’ 분야에서는 데이터기반 행정시스템 운영을 강화하고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15건의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올해 혁신정책을 대표하는 과제로 ‘휠내비길, 올레 이어 새로운 길 만들다’ 사업*을 선정해 집중 추진한다.
* 교통약자용 길 안내 서비스로, 우선 30개 관광지를 대상으로 시각장애인용 음성
기반 길 안내 서비스, 청각장애인용 관광지내 수어 서비스, 실내 장애물 정보를
탑재한 실내 내비게이션 등을 제공
협업: 제주관광공사, 장애인단체, SK텔레콤, 카카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및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을 계속과제로 선정했다.
*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스마트허브 구축 및 모빌리티(전기오토바이,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대여 반납 서비스 추진
** 스마트 그린도시: 쓰레기중량제 전환 및 용천수 활용 물순환 생태 조성
김승철 제주도 소통협력정책관은 “일하는 방식 혁신을 통해 도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분야의 도민참여 채널을 통한 집단지성 활용으로 도민이 체감하는 행정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해 제10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매일경제회장상 수상 및 정부혁신 우수사례 선정(2건),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2건), 공공자원 개방 공유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도 우수 등급을 받는 등 중앙단위 각종 평가에서 입상하여 다방면에서 꾸준히 추진해온 혁신정책의 성과를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