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조창업에 소요되는 시간·비용 단축을 위해, 민간(다쏘시스템) 협업을 통해 사이버·물리시스템* 기반 3차원 제품설계·검증 지원 –
– 정밀설계, 모형화(모델링), 모의실험(시뮬레이션) 등을 지원하는 익스플로러(EXPLORE) 센터와 가상현실 기반 제품 검증이 가능한 브이알(VR) 스튜디오 등 운영 –

* 현실의 물리·화학·기계공학적 데이터를 가상의 컴퓨터연계활용(컴퓨팅) 세계와 연동해 분석·제어

 

중소벤처기업부는 4월 26일(화) 고려대학교에서 메이커 스페이스 민간협업형 전문실험실(전문랩)인 ‘3디(3D) 제조 가상실험실(버추얼랩)*’의 개소식을 열고, 제조 창업기업의 제품 설계와 제작을 집중 지원한다고 밝혔다.
* ‘21.7월 고려대학교·다쏘시스템 연합체(컨소시엄) 과제 선정, ’22.4월 구축 완료 및 개소

< 3디(3D) 제조 가상실험실(버추얼랩) 개소식 개요 >

제조 창업기업은 제품설계와 검증단계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나, 기존의 메이커 스페이스 전문실험실(전문랩)은 시제품 제작과 초도양산 부분을 중점 지원해 설계 및 검증단계에 대한 기술적 지원이 다소 부족했다.

이에, 제조 창업기업의 제품설계와 검증을 효과적으로 지원해 제조창업을 활성화하고자, 3디(3D) 설계 및 모의실험(시뮬레이션) 분야 혁신기술을 지닌 민간의 ‘다쏘시스템’과 협업해 ‘3디(3D) 제조 가상실험실(버추얼랩)’을 구축했다.

< 제품 설계 및 제작 지원 프로세스 >

주요 공간은 사이버·물리시스템*을 기반으로 정밀설계, 모형화(모델링), 모의실험(시뮬레이션) 등을 지원하는 익스플로러(EXPLORE) 센터와 가상현실 속 작업환경을 조성해 신속한 제품 검증을 지원하는 브이알(VR) 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된다.
* 현실의 물리·화학·기계공학적 데이터를 가상의 컴퓨터연계활용(컴퓨팅) 세계와 연동해분석·제어하는 기술

해당 공간에서는 3디(3D) 설계와 모의실험(시뮬레이션)을 지원하는 다쏘시스템의 소프트웨어*, 브이알(VR) 장비, 관련 교육 및 상담(컨설팅) 등을 제조 창업기업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 ①기업당 약 3억원의 비용이 소요되는 교육 및 전문가용 설계·해석 사용권(라이센스)은무상 제공,②인공지능(AI) 기반 최적화 설계, 심화 해석 등 해결책(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사용권(라이센스)은 최대 70% 할인 제공

이를 통해 현실에서 시제품을 제작하고 검증 후 폐기, 재설계하는 절차를 가상현실 속 작업으로 효율화해, 창업기업이 제품 설계와 제작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재료비 등)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실제로, 초소형 전기화물차 제조 창업기업인 ‘이퀄’은 제품 설계단계에서 다쏘시스템의 정밀설계 및 모의실험(시뮬레이션) 사용권(라이센스)을 도입해, 당초 2년 6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던 신차 설계절차를 1년 6개월 만에 마치고, 두 차례 시제품 제작까지 완료하는 등 소요시간을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었다.

중기부 노용석 창업진흥정책관은 “이번에 구축된 ‘3디(3D) 제조 가상실험실(버추얼랩)’은 디지털 복제물(디지털 트윈)을 통해 물리적 세상과 가상세계의 간극을 없앰으로써 제품 설계와 제작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제조 창업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조창업 활성화를 위해 민간과 효과적으로 협업하여 메이커 스페이스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출처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2022.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