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자치경찰위원회 전국 최초 스마트치안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활용 스마트 치안역량 강화
– 경찰·공공·민간데이터 융복합을 통안 지역맞춤형 자치경찰 사업 추진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현태)는 5월 2일 시·도자치경찰위원회 중 전국 최초로 스마트치안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해 경찰대학,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스마트치안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은 NIA 주관으로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추진되는 공모사업으로 올해는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 등이 추가로 선정되었다.
수행기관은 경찰대학, 서울신용보증재단, 그리고 블록체인·데이터분석 전문기업 에이치오아이시티·아이티로·에스투더블유·퓨처센스·지란지교데이터·이투온·인피니그루·더치트 등이 참여하여 협약당사자인 분야별 국내 최고 전문가 그룹을 모은 컨소시엄 형태이다.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치안분야에서도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 범죄 예측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기술들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의 스마트치안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은 경남경찰과 협업하여 도민의 안전을 위한 자치경찰의 스마트 치안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할만하다.
스마트치안 빅데이트 플랫폼에는 범죄영향요인을 파악하여 시각화하는 등 범죄안전진단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분석기술을 제공하는 기업과 연구기관의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지역맞춤형 치안서비스를 만들고, 범죄예방 생태계를 구축하여 선제적 경찰활동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 관계자는 개인정보 침해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미가공 데이터(Raw Data)의 취합 및 정제 시 비식별화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 시각화, 가명처리와 인증절차를 거쳐 유통되는 보안장치가 가동된다고 하였다.
다만, 차별화된 스마트치안 기술 체감과 더불어 개인정보 및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는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기술개발에 한해서는 범죄 관련 데이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능동적인 법·제도를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안전망 구축에 지능형 예측·대응시스템 기술개발을 위해서는 치안 관련 빅데이터의 개방은 필수요소로 많은 선진국에서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자치경찰제가 시행된 후 지역민들의 안전에 대한 욕구와 열망은 급격히 증대되는 등 빅데이터와 네트워크, 인공지능을 스마트치안에 활용하는 노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의 스마트치안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참여는 매우 고무적이다.
김현태 위원장은 “효과적인 스마트치안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으로 지역사회·연구기관·자치경찰 간의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지역 내에 필요한 스마트치안 기술을 발굴하여 지역문제의 해법을 도출하면, 지역사회와 경찰은 이를 범죄 현장에 발 빠르게 적용하고, 지속적인 관찰과 환류를 통하여 문제해결을 고도화시킴으로써 치안현장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