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약, 디지털치료제 기술 실용화 플랫폼 기반구축
– 항공우주부품 제조공정 지능화를 위한 Edge-MCT 시스템 구축
– 재사용 배터리 적용 E-모빌리티산업 생태계 활성화(경남, 부산)
– 무인비행체를 활용한 남해안권 통합 모니터링‧실증기반 구축(전남, 경남, 부산)
경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 ‘2023년 지역거점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에 4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4개 사업은 ▲전자약, 디지털치료제 기술 실용화 플랫폼 기반구축, ▲항공우주부품 제조공정 지능화를 위한 Edge-MCT 시스템 구축, ▲재사용 배터리 적용 E-모빌리티산업 생태계 활성화(경남, 부산), ▲무인비행체를 활용한 남해안권 통합 모니터링‧실증기반 구축(전남, 경남, 부산)이다.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비수도권 시·도를 대상으로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역량을 활용하여 지역산업의 고도화, 다각화 및 전환을 추진함으로써 지역에 최적화된 혁신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 선정으로 경남도는 19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되었다.
▲전자약, 디지털치료제 기술 실용화 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은 3년간 83억 원(국비 50억 원, 지방비 30억 원, 민자 3억 원)을 투입하여, 전자약, 디지털치료제 기술의 제품 기획부터 실용화까지 가능한 원스탑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4개 플랫폼(데이터플랫폼, 디바이스 제작 지원을 위한 Off-line 플랫폼, 개발 및 운영을 위한 On-line 플랫폼, 병원을 연계한 임상·실증 플랫폼) 구축, 기업수요와 연계한 기술개발 지도, 한국전기연구원의 연구개발(R&D)을 바탕으로 한 유망기술 이전추진, 병원 연계 지원 네트워크 확대 등의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본 사업을 통해 유망 첨단 의료기기 분야인 전자약, 디지털치료제 산업육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3년간 15개사의 선도기업을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항공우주부품 제조공정 지능화를 위한 Edge-MCT 시스템 구축 사업은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및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가 참여하여 항공우주부품 NC공정의 데이터화, 인공지능(AI) 기반 프로그램 자동화 및 지능화로 항공기업 주력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이다. 3년간 120억 원(국비 50억 원, 지방비 7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재사용 배터리 적용 E-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활성화(경남, 부산)‘ 사업은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시작하는 2개 이상의 광역시도가 연계된 초광역 협력형 사업이다.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한국전기연구원, 부산테크노파크 및 부산산학융합원이 참여하여, 전기자동차 사용 후 배터리를 재조립, 재사용하여 소형 전기차, 전기 이륜차 등 E-모빌리티에 적용하는 기반구축, 기술지원을 하며, 전기자동차 배터리 산업과 지역 E-모빌리티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3년간 192억 원(국비 100억원, 지방비 9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무인비행체를 활용한 남해안권 통합 모니터링‧실증기반 구축(전남, 경남, 부산)’ 사업은 총 185억 원(국비 100억 원, 전남도 30억 원, 경남도 15억 원, 부산시 15억 원, 민간 2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전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경남테크노파크, 부산테크노파크가 참여하는 초광역 협력형 사업으로서, 무인비행체 분야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5G기술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이 적용되는 융·복합 미래 선도산업이다.
무인이동체를 활용하여 남해안권 통합 모니터링(적조, 양식장)과 시설물 안전점검, 도서간 물품배송 및 교통량 분석 등의 실증 기반구축을 통해 한국형 무인이동체 초광역 산업협력권 구축하여 신성장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삼 경남도 산업혁신국장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공모사업이 시작된 이래 경남도에서 역대 최다인 4개 사업이 선정된 것은 전자약‧디지털치료제 분야 및 재사용배터리 분야 등의 새로운 유행과 시장성, 그리고 국가적 화두인 초광역 협력의 필요성이 인정된 결과”라고 하면서, “경남도의 주력산업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육성‧보호하면서 급변하는 산업시장의 유행에 유연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