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부 공모 ‘스마트승강기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 최종 선정
– 5월 3일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수행기관 업무 협약식 개최
– 스마트승강기 신시장 창출 및 세계 승강기허브도시 조성 기대
경남도는 스마트승강기 산업을 경남 제조업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육성하기 위해 ‘스마트승강기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승강기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은 기존의 승강기산업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인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센서 등을 접목하여 이용자의 편의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스마트승강기 산업의 육성 및 지원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산업통산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연구개발 과제 평가단의 엄격한 심사와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되었다.
사업 선정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국비 80억 원, 도비 30억 원을 포함한 총 18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스마트승강기 기업과 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관 전문가로 구성된 기업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스마트승강기 제품을 실제 운영 환경에 테스트하기 위한 실증센터 및 테스트타워 구축과 설계·해석, 시험평가, 시제품 제작 등 기업기술지원 및 스마트승강기 기술 활용이 가능한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스마트승강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사업 주관기관인 (재)경남테크노파크와 수행기관 간 업무 협약식을 5월 3일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안전기술원(거창군 소재)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노충식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이용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 이현석 한국승강기대학교 총장, 신양건 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 회장, 정민영 경남ICT협회 회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하였다.
협약식 이후 스마트승강기 실증플랫폼 구축사업, 기업 지원사업 설명, 스마트승강기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동향과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스마트승강기 사업설명회 및 기술 세미나도 개최되었다.
조여문 경남도 제조산업과장은 “이번 스마트승강기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은 국내 스마트승강기 산업 기반조성 및 고도화에 기여하고, 승강기산업 블루오션 발굴과 세계 시장을 선점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와 거창군은 2008년부터 승강기산업을 미래성장동력이자 지역균형발전 전략으로 육성해 왔으며, 한국승강기대학교 설립, 승강기안전기술원 유치, 승강기 강소기업 37개 사 유치 등의 성과를 거둔 데 이어 ‘세계승강기 허브도시 조성사업’, ‘스마트승강기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 등 대규모 국책사업에 연이어 선정되어 승강기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