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지역 혁신기반 확충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2023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신규사업 공모에‘반도체 기반 탄소저감 융합부품 기술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 반도체 기반 탄소저감 융합부품 : 탄소저감을 위해 반도체 기반 기술을 적용하여, 에너지 고효율화·스마트화·지능화·융복합화로 다각화 및 전환된 소자, 소재, 부품, 모듈(시스템)을 포괄하는 부품
이번 공모선정으로 국비 8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98억원을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추진하게 됐다.
이 사업은 정부 2050 탄소중립 정책 실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충북도 내 그린에너지산업과 그린모빌리티산업의 기업들이 반도체 기반 탄소저감向 고효율·저전력 융합부품으로 품목 전환 시 기술지원을 담당할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신규센터를 건축하고 핵심부품 기술지원을 위한 장비확충으로 융합부품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인증, 표준화·사업화 등을 관련 기업에 지원하고, 기업 맞춤형 기술교육 및 현장 전문인력 양성, 유관기관과의 연계협력을 통한 기업지원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충북의 반도체 산업은 연간생산액이 11.2조원(2019년 기준)으로 전국대비 8.7%를 차지하며, 경기도를 제외한 전국 최고 수준으로 충북 수출의 약 28~35%를 담당하는 충북의 대표 주력산업이다.
충북도는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정부‘K-반도체 전략’과 연계한 충북 반도체 산업 장기 로드맵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 시스템반도체 첨단 패키징 플랫폼 구축, 시스템반도체 실장기술 지원센터, 반도체 융합부품 혁신기반 연계 고도화 등 기업지원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또한,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해 기술-제품 고도화 연구개발(R&D)지원, 시장-기술 컨설팅 지원, 글로벌 마케팅 지원 등 사업화 육성 사업 및 지역 대학과 연계한 시스템반도체 융합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 다양한 기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에‘반도체 기반 탄소저감 융합부품 기술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의 공모 선정으로 충북의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 사업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부합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술변화에 대응해 반도체 기반 탄소저감 융합부품 산업으로 전환 예정인 기업이 요구하는 최신 기술에 부합하는 기업 맞춤형 기술지원 사업이다.”라며,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는 물론 기업 매출 증대,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