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 선정… 국비 3억 3,600만 원 투입

– 농산물 생산농가정보 구축·데이터 표준화로 ‘생산부터 판매까지’ 관리

■ 제주특별자치도가 농식품 분야 및 관련 산업의 흩어진 데이터를 현행화하고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 코로나19 장기화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과 친환경 농식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생산부터 가공·판매·소비 정보의 현행화와 정보 공개로 적정한 가격형성과 농가소득 향상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 제주도는 농가 현장조사를 통해 관련 데이터를 수집·가공하고 문서로 관리해 온 △농산물 생산지역 정보와 농산물 가공시설 현황 △친환경 농산물 생산지·수요시설·유통 정보 △태풍 등 연간 자연재해 피해 현황 △권역별 관광농원, 농어촌민박, 체험공간 지정현황 등의 정보를 농업인·소비자·기업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

❍ 이번 사업을 위해 제주도는 행정안전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공공기관 기업매칭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3억 3,6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 공공기관 기업매칭 지원 사업

: 공공데이터 구축·가공 기술이 필요한 기관과 데이터 기업을 매칭해 데이터 개방 추진.

❍ 앞으로 제주도는 공급기업(㈜인포마인드)과 함께 청년인턴을 채용해 권역별 현장 조사를 추진하는 한편, 올해 말까지 관련 데이터수집·가공·분석을 통해 농식품 분야 정보관리체계 개선을 추진한다.

■ 구축된 데이터는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과 제주데이터허브(jejudatahub.net)에 개방한다.

❍ 10개 이상의 가공데이터를 이미지로 제공함으로써 농식품 분야 데이터 기반 관리기준을 마련하고, 농업정보 빅데이터 및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의 기반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권역별 농산물 산업정보 통합데이터 등은 도내 농업 현황 자료와 정책, 산업 활성화를 위한 교육 등에도 활용한다.

❍ 특히 농작물 작황에 큰 영향을 미치는 자연재해 피해정보와 예상 정보를 바탕으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생산자와 소비자(수요처)간 직거래망 구성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

■ 한인수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림어업 비중이 11%* 인 상황에서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개별적으로 관리하던 농축산식품 전 분야의 현황정보를 통합, 공개해 예측 가능한 농업 활동을 지원하고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 ‘21. 12. 27. 통계청 공표, 「2020 지역소득(잠정) 결과」

☞ 출처 :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