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국제행사 연계 지역 관광 활성화 준비 박차
“키오스크 화면에 있는 대구 이미지가 흥미로웠고, 손쉽게 호텔 주변 식당을 찾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세계가스총회(WGC) 참석차 대구를 방문한 미국인 애리얼(Ariel)씨는 “키오스크에서 추천하는 여행지와 길찾기 정보를 활용해 오는 주말에 동화사를 방문해 볼 예정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관광재단(대표이사 박상철)은 대구시와 함께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컨벤션 행사인 세계가스총회(WGC)를 앞두고 외래 방문객 대상 대구 관광에 대한 정보접근성을 높여 실제 대구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하고자 지역 호텔 21개소에 ‘대구 스마트 관광안내 키오스크’를 설치하였다고 18일 밝혔다.
키오스크에는 ‘한국관광의별’, ‘한국관광 100선’ 등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인정받은 대구의 대표적인 관광지 정보는 물론 공공API 중 관광분야 데이터(tour API)를 활용하여 다양한 대구 여행지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다.
특히 구글맵 기반의 ‘숙소별 인근 식당 정보’를 키오스크를 통해 제공해 줌으로써 지역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호텔 주변 대중교통 출도착 정보’와 ‘대구 관광 홍보영상’, 주요 관광지의 생생한 이미지를 VR 콘텐츠로 즐길 수 있는 ‘대구관광 VR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대구관광재단 박상철 대표이사는 “지역 대형 국제행사와 연계한 관광활성화를 위해 대구시와 함께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관광 안내 서비스 선진화를 통한 글로벌 관광도시 환경조성과 관광객 편의를 제고하는 사업들을 통해 여행하기 편리한 도시를 만들어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키오스크가 설치된 호텔은 △노블스테이 △대구 메리어트 △대구그랜드 호텔 △리버틴 호텔 △바르미 호텔 인터불고 대구 △아마레호텔 △앙코르호텔 △엘디스 리젠트 호텔 △이스턴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 △(주)호텔수성 △퀸벨호텔 △토요코인 대구동성로 △호텔 아리아나 △호텔 인스타 △호텔 라온제나 △JB관광호텔 (이상 WGC 지정숙소), △골든 캐프호텔 △칸호텔 △호텔아젤리아 △호텔G 총 21곳 이며, 누구나 부담 없이 키오스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로비를 중심으로 설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