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준 스마트센서 개발 등 지능형 식품안전 시스템 기반 마련 –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스마트 해썹(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HACCP)’ 활성화를 위해 중소 규모의 식품‧축산물 제조‧가공업체가 스마트 해썹을 보다 쉽고 낮은 비용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IoT 기반 HACCP 관리모델 개발’ 사업을 추진합니다.


< 스마트 해썹 현황 >

√ (목적) 모니터링 데이터 위·변조 방지 등 해썹 제도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2020년 3월 도입
√ (내용) 중요관리점(CCP)* 모니터링 데이터를 실시간 자동으로 기록‧관리하고 확인‧저장할 수 있도록 하여 데이터의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
√ (적용현황) 현재 124개 업체에서 도입‧운영(2022년 4월 기준)
* 중요관리점(CCP, Critical Control Point) : 해썹 관리기준에서 식품의 위해요소를 예방, 제거하거나 허용수준 이하로 감소시켜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단계․과정 또는 공정


□ 식약처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엑스코어시스템*, 한경대학교*와 2022년~2024년에 걸쳐 공동으로 이번 연구를 진행합니다.
* ㈜엑스코어시스템 : 스마트센서 등 프로그램 기술‧개발을 담당, 한경대학교 : 개발사업 전략수립 등 연구‧조사를 담당

ㅇ 주요 연구 내용은 ▲식품제조 설비에서 생성되는 데이터(시간, 온도 등)를 디지털화 할 수 있는 표준화된 스마트센서* 개발 ▲식품제조 설비와 스마트센서 간 데이터 연동‧수집 프로그램 개발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한 지능형 분석 서비스 개발 등입니다.
* (예시) 가열공정(CCP)의 한계기준(온도, 시간 등) 기록‧관리를 디지털화하여 작업자가 수기로 작성하지 않고도 실시간으로 자동‧기록관리 할 수 있음
– 식약처는 가열공정 등 15개 중요관리점*에 대해 표준화된 스마트센서를 2022년부터 순차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며, 한계기준** 이탈의 선제적 예측 등 업체 맞춤형 식품안전관리가 가능하도록 지능형 분석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입니다.
* (’22) 쇳가루 제거 공정, 가열 공정 등 (’23) 세척 공정, 금속검출 공정 등 (’24) 여과 공정, 자외선 살균 공정 등(붙임 참조)
** 한계기준(Critical Limit) : 중요관리점에서 위해요소 관리가 허용범위 이내로 충분히 이루어지고 있는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나 기준치
– 2024년에 개발 사업 추진이 완료되면 중소 규모의 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스마트 해썹 적용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배포할 예정입니다.

ㅇ 식약처는 이번에 개발을 추진하는 관리모델이 중소 규모의 식품‧축산물 제조‧가공업체에서 스마트 해썹을 적용하는데 도움을 주고, 스마트 해썹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 아울러 제도가 활성화되면 생산공정이 효율화되고, 작업자 부주의로 인한 데이터 위‧변조가 방지되는 등 해썹 관리의 실효성이 높아지고, 식품안전관리 수준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ㅇ 참고로 식약처는 해썹 의무적용업체 중 올해 스마트 해썹을 등록한 소규모 업체를 대상으로 스마트 해썹 등록 시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니,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스마트운영팀 : ☎043-928-0154)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 (대상) 연매출액 5억 미만이거나 종업원 수가 21인 미만인 제조‧가공 업체
* (지원범위) 자동화 설비 구축비용, 데이터 전송 장비 구축비용, 기능 최적화 소요비용 등
* (지원예시) : 최대 4,000만원 중 국비 2,000만원(50%), 자부담 2,000만원(50%)

□ 식약처는 앞으로도 스마트 해썹을 확산‧보급하는 등 해썹 관리의 내실화와 효율화를 이루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출처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2022.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