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버스정보시스템(BIS), CCTV, 와이파이, 휴대폰 충전기, 냉난방시설 갖춰
여수시는 25일 화양면 나진리에 ‘친환경 스마트 시내버스정류소’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한국동서발전(주) 임희조 신호남건설추진본부장과 여수시 공주식 교통과장, 문장곤 화양면장, 이장단과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나진리 시내버스정류소는 ▲실시간 버스정보시스템(BIS) ▲여수시통합관제센터와 연계된 방범용 CCTV ▲무선 와이파이 ▲휴대폰 충전기 ▲냉난방기 ▲개방형 온열의자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전용 대기 공간 ▲자동문 등 다양한 스마트 시설을 갖췄다.
또한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친환경 정류소 운영에 필요한 전력의 일부를 공급받게 된다.
한편, 이번 시내버스정류소 설치사업은 한국동서발전(주)의 농어촌지역 상생협력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농어촌지역 교통약자의 친환경 대중교통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1억 1천만 원이 지원됐다.
공주식 교통과장은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에 앞장서주시는 한국동서발전(주)에 감사드린다”면서 “친환경 스마트 시내버스정류소 설치로 이용객들이 미세먼지와 자동차 배기가스에 노출 없이 쾌적한 공간에서 버스를 기다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