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주식회사 삼현 방문, 운영실태 확인 및 관계자 격려
– 도내 중소기업 대표와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 청취
– 경남도, 정부 정책과 연계해 스마트공장 고도화 지원 강화할 것
경상남도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장관이 지난 22일 올해 K-스마트등대공장으로 선정된 ㈜삼현을 방문해 스마트공장 운영실태를 확인하고 스마트공장 도입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중기부의 스마트공장 지원 정책이 실제 현장에서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현장에서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삼현, 엠에스이(주), ㈜현대정밀, ㈜델릭스, 나노아이텍(주) 등 도내 중소기업 5개 사와 학계, 연구소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였다.
㈜삼현은 2016년부터 스마트공장 도입을 시작하였으며, 2020년에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변속기용 액추에이터인 SBW(Shift By Wire) 액추에이터를 국산화하는 등 정밀제어 모터 제조 분야에 기술역량이 우수한 기업으로, 이날 참가자들에게 자동화 설비로 구성된 SBW 조립라인을 소개하여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한 생산성 증가와 함께 최근 3년간 38명을 신규로 고용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올해 K-스마트등대공장에 선정되어 제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한 디지털 트윈 구축 등 스마트공장을 한층 더 고도화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후속으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중소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국정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라는 정부의 정책방향 소개와 함께 참석한 중소기업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되어 스마트공장 생태계 발전에 필요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간담회 자리에서는 스마트공장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과 제조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필요성 등의 건의가 있었으며, 이에 대해 이 장관은 적극적인 검토를 통해 가능한 부분은 정책에 반영하고 다른 부처와 협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혀 앞으로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에 기대를 모으게 하였다.
한편, 경남도는 정부 정책과 연계하여 제조업 생산현장의 디지털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8년 8월부터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2,000개 구축이라는 목표를 수립하고 도내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에게 지방비*를 추가로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1년 말까지 스마트공장 2,030개를 구축하여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고 올해는 그간의 저변 확대를 기반으로 고도화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 국비(사업비의 50%)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이 스마트공장 구축을 완료할 경우 사업비의 10~20%(사업유형에 따라 상이함) 지방비(도 5 : 시군 5)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