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부 공모사업에 강원도 선정, 3년간 국비 105억원 확보
– 중대형급 특수목적 유․무인 비행체 시험평가 기반 구축
– 군사‧재난‧의료 등 특수목적용 산업 생태계 조성 견인 역할
□ 강원도는 원주시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의 ‘특수목적 유‧무인드론 산업생태계 조성 지원 사업’ 공모에 24일 최종 선정(도 사업명 ‘미래항공기술센터’ 구축)됐다고 밝혔다.
□ 이 사업은 3년간 총 290억원(국비 10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원주 부론일반산업단지 내에 중‧대형 유‧무인 비행체를 시험평가 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대형 사업이다.
□ 주관기관은 시험평가전문 공공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김세종)으로 미래항공기술센터 및 장비구축, 시험평가 지원체계 마련 등 사업을 총괄 담당하고, 강원도경제진흥원(원장 홍경수)과 강릉원주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신일식)에서 기업협력체계 마련과 인력양성 분야에서 참여하게 된다.
□ 본 사업을 통해 건립될 미래항공기술센터 내에는 다양한 임무 수행을 위하여 대형화 되는 유‧무인 비행체(자체중량 150㎏ 초과 최대 3,175㎏ 이하)를 시험평가 할 수 있는 장비를 구축할 계획으로,
– 자유롭게 배치가능한 이동형 소음평가 시스템과 다양한 바람 환경 구현이 가능한 비행조종안정성 평가시스템, 강우‧강설 환경에 대한 내환경성 시험 및 결빙에 대한 시험평가가 가능한 복합환경챔버 시스템 등 3종의 설비를 갖추게 된다.
□ 한편, 강원도에서는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을 군사‧재난‧의료‧화물 등 특수목적 분야로 특화하여 강원도의 미래 첨단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 2021년부터 UAM 시제기를 개발하여 2023년에 완료할 예정이고,
– 영월 실증 테스트베드 확대를 위해 드론전용비행시험장과 연계한 중대형드론 실내시험장을 2024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 또한, 특수목적용 유‧무인 드론 산업의 육성과 서비스 실현 등을 구체화 할 수 있도록 산‧학‧연 및 도내 군부대와의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도 가지고 있으며, 정부의 UAM 팀코리아 참여기관 신청도 준비하고 있다.
□ 강원도 김광철 전략산업과장은 ‘소형급 드론 시험 시설은 운영되고 있는 곳이 있으나, 중대형급은 전국 최초로 구축되는 시설임에 따라 강원도가 유‧무인 드론 및 특수목적용 드론 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는 기틀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