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기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6개 분야·11개 과제 선정 … 국비 162억 원 확보 –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2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 응모한 결과, 6개 분야·11개 과제가 최종 선정돼 국비 162여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 이 사업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ㆍ개방을 통한 전 산업 지능화 혁신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다.

 제주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1차산업(농업, 수산업)과 관광, 안전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인공지능 구현을 위한 기반 데이터를 구축한다.

 사업 추진방식은 민·관 협력(도-민간 연합체(컨소시엄))으로 이뤄지며, 이를 통해 구축한 데이터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운영하는 인공지능(AI) 허브(https://aihub.or.kr/)를 통해 개방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게 된다.

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지능형 스마트 종자배양장 데이터 ▲넙치 질병 데이터 ▲감귤 착과량 학습데이터 ▲소방 3D객체 데이터 ▲국내 여행로그 데이터 ▲홍채 영상 데이터 구축이다.

<2022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제주도 선정 현황>

 제주도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 산업의 인공지능 활용 기반 구축과 함께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특히 과제별 사업비의 30~40%가 대중 참여 제작(크라우드 소싱)에 할당되고 대중 참여 제작비 1억 원당 10명을 고용해야 하므로, 총 500여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인공지능 활용은 민간과 공공의 모든 영역에서 혁신의 필수조건”이라며 “앞으로 인공지능과 기존 산업의 융합을 통해 지역 산업이 혁신성장하는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