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국내 유망 스마트시티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6일부터 ‘태국-튀르키예 스마트시티 해외로드쇼’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스마트도시협회와 함께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태국 방콕(6~7일)과 이스탄불 튀르키예(10~11일)에서 두 차례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국내 중소기업에 현지 발주처 및 바이어 80여개사와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수자원공사(K-water) △현대에이치티 △인셀 △알엠에쓰컨설팅 △엠테이크 등 국내 스마트시티 솔루션 강소기업 16개사와 태국-튀르키예 기업인, 정부·지자체,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가한다.

방콕에서는 태국 경제협력 포럼을 통해 태국의 EEC(동부경제회랑특구) 개발 정책 및 인프라 투자 현황 등을 공유하고, 한-태 스마트시티 포럼을 개최해 양국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및 협력사례를 소개하고 솔루션 IR을 진행한다.

이스탄불에서는 스마트시티 협력 세미나를 개최해 양국의 스마트시티 정책 및 프로젝트 현황을 소개하고, 사절단 참가 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IR, 튀르키예 발주처 및 바이어 약 20개사와 B2B 스마트시티 파트너링 1:1 상담회 등을 추진한다.

스마트도시협회는 행사기간 동안 태국 IoT협회, 튀르키예 지속가능 도시 단체와 스마트시티 협력 MOU(양해각서)를 체결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태국과 튀르키예에서 국내 스마트시티 정책 및 적용 사례 등을 소개하고 한국수자원공사는 튀르키예에서 스마트 물관리 기술과 적용 사례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