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최자 유·무에 관계없이 인파 밀집 예상 지역「안전관리 특별대책」추진

– 강남․홍대·명동 등 유동인구가 많은 6개 지역은 별도대책 수립 등 집중관리

– 협소 골목 내 불법주정차·적치물 등 점검, 사고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 시행

– 인파 이동 시뮬레이션 및 지능형 CCTV 활용 등 스마트 인파관리 기법 시범 적용

□ 서울시는 종각 타종행사, 성탄절, 해맞이 행사 등 다중 인파밀집 예상지역에 대해 위험요소 사전점검 및 관리인력 집중배치 등 사고 예방을 위한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한다.

 

□ 특히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후 일상 회복의 전환점을 맞아 예년보다 시민들의 외부 모임이 잦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한 연말연시가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 서울시는 연말연시 수많은 인파가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강남, 홍대, 인사동·익선동, 명동, 이태원, 건대입구역 등 6개소에 대해 12월 20일부터 23일까지 민·관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 11월 8일부터 12월 2일까지 시·구 합동 조사에서 도출된 보행 위험요소 총 489건에 대한 개선여부를 확인하고 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는 위험 구간 등을 추가로 점검할 예정이며 서울시와 해당 자치구, 지역자율방재단 등이 합동으로 진행한다.

  ○ 점검반은 불법주정차 및 적치물 등의 보행 위험 요소는 즉시 조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한파가 지속되는 점을 감안하여 경사 빙판길, 서리로 인한 미끄럼 사고 위험 구간도 점검한다.

 

□ 25개 자치구는 연말연시 주요행사 및 인파밀집 예상지역을 대상으로 각각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하였고 수차례 시·구 합동회의를 통해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인파 사고 예방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 서울시는 연말연시 안전관리대책의 일환으로 스마트 인파관리기법을 시범 도입한다. 10만명 운집이 예상되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보행량 움직임 등을 예측한 시뮬레이션을 시행하여 사전에 시민이 집중될 장소를 예상한다. 이후 단위면적당 인원수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고성능 CCTV를 활용하여 해당 장소를 관측한다. 위험 상황 발생 시에는 상황실로 즉각 전파한다.

○ 불특정 다수가 집중될 것으로 예측되는 홍대, 명동, 강남역 일대  등에도 스마트 인파관리기법을 시범 실시하고 23년에는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적용할 예정이다.

 

□ 각 자치구도 주최자가 있는 행사 뿐 아니라 불특정 다수가 많이 모이는 지역의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하는 등 시민들이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중이다.

 

□ 종로구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 서울빛초롱축제, 서울라이트광화 행사의 안전한 개최와 시민이 자발적으로 모이는 행사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였다.

○ 행사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서울시, 종로구, 종로소방서, 종로경찰서 등과 합동회의 및 현장점검을 진행하였으며 안전관리대책은 행사 전까지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 젊은이들이 많이 방문하는 익선동과 대학로 등에는 과밀 우려 시 현장에 경고 방송을 하고 관계기관에 즉시 전파하며 실시간 현장 모니터링을 위한 특별상황실을 운영한다.

○ 또한, 신년 해맞이 행사 시 인왕산과 북악 팔각정을 찾는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안전요원 배치, 행사장 야광 테이프 설치, 제설 장비 등을 배치한다.

 

□ 중구는 2022년 12월부터 23년 1월까지 명동 관광특구 및 남산 팔각정 해맞이 행사에 중점을 둔 안전관리 대책을 시행한다.

○ 다중인파 밀집지역에 대비하기 위한 안전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명동역과 명동예술극장, 명동성당을 아우르는 공간에는 구 전직원을 대상으로 184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 또한, 인파 과밀 시 차량통제, 인파 분산, 동선 안내를 통해 질서유지에 나설 계획이며,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합동 안전대응체계를 구축하였다.

 

□ 용산구는 이태원로, 용리단길 일대와 용산역, 용문시장 주변 등 인파 밀집 예상지역에 대해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CCTV 통합관제센터 등을 활용하여 밀집도 판단을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등 인파가 밀집되는 시기에 근무조를 편성하여 현장 순찰을 강화하고 CCTV 모니터링을 통해 비상상황을 감시하고 위험이 감지되면 재난 문자를 발송한다.

 

□ 광진구는 일출명소로 유명한 아차산 해맞이 축제 및 시민들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건대입구역 인근을 중점으로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하였다.

○ 1월 1일 07:00~08:30까지 진행되는 해맞이 축제에는 등산로 어둠에 따른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야광 접근금지선을 설치하고 안전요원은 혼잡 시 사잇길로 분산을 유도한다.

○ 또한, 강설 시 제설작업을 실시하여 경사로 빙판길로 인한 미끄럼 사고 위험을 방지한다.

○ 건대역 맛의 거리, 양꼬치 거리 등에는 단위 면적당 인원수 측정이 가능한 CCTV로 시간대별 유동인구수를 측정할 계획이며 인파과밀 징후 발생 시 CCTV 스피커 방송 및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 강남구는 기존 CCTV 영상에 인공지능(AI) 영상분석 기능을 결합하여 주요 밀집지역의 위험도를 측정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구청 종합상황실과 재난안전과 사무실에 모니터링 화면을 송출한다.

○ 인공지능(AI) 영상분석 기능을 활용한 지능형 CCTV는 2022년 12월 말부터 강남역 여명길 인근에 운영할 예정이며 군중 밀집지역 전담을 위해 CCTV 모니터링 인력도 32명에서 36명으로 확대한다.

 ○ 또한, 내년 상반기에는 CCTV 폴대를 통한 경보음 송출 및 밀집도 신호등을 도입하여 군중 밀집 시 분산을 유도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한다.

 

□ 마포구는 다중밀집지역 인파관리 대응매뉴얼을 마련하였으며 홍대관광특구와 하늘공원 해맞이 행사를 중점으로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하였다.

○ 대응매뉴얼에서는 밀집도가 주의 단계인 (2~3명/m2) 경우 CCTV 관제를 강화하며 경계단계에(4~5명/m2)도달하면 구 비상대기조가 출동하고 경찰·소방과 상황을 공유한다. 심각단계(6~7명/m2)에 진입하면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구 안전총괄부서와 경찰과 소방이 현장출동한다.

○ 홍대관광특구 내 ‘걷고싶은거리’와 ‘축제거리’ 일대는 2인 1조 5개조가 12월 31일까지 안전순찰을 실시하며 자율방범대 20명과 명예관광보안관 20명을 포함한 민·관이 합동 안전캠페인을 진행한다.

○ 하늘공원 해맞이 행사에는 현장에 소방차량이 대기하여 화재사고를 대비할 예정이며 응급환자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에 보건소 임시의료반이 설치된다.

 

□ 최진석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서울시는 자치구·소방·경찰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번에 새롭게 도입되는 스마트 인파 관리기법은 인파 밀집의 예측과 감지 및 현장 대응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출처: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