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23참가, UAM 산업현장 방문으로 글로벌 트렌드 파악…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CES2023’에 참가하여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자동차 등 국토교통 미래 먹거리인 차세대 핵심 산업들의 글로벌 기술 동향을 살피고, 이에 필요한 정책방안을 모색한다.
올해 개최되는 CES 2023의 경우‘지속가능성’이라는 전세계적인 공감대를 바탕으로 메타버스, 웹 3.0 등의 혁신적인 부문이 신설되고, 미래 모빌리티와 디지털 헬스케어(스마트홈) 등 유망 분야가 확장·구성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국토교통부와 관련성이 많다.
※ 국토교통부는 2018년부터 CES에 참가하여 드론, 스마트시티, 자율차 등의 국토교통 분야에 필요한 정책을 적기·지속적 마련
【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개요 】
ㅇ (개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에서 주관하여 ’67년부터 매년 1월 개최되는 소비자전자제품 박람회이자 세계 최대 IT 전시회로서 다국적 정부·기업 참여
ㅇ (영향력) 인공지능 시스템 활용, 자율비행 드론 시연 등 글로벌 트랜드에 부합하는 동시에 매년 새로운 기술이 등장으로 세계적 산업 방향 고찰
ㅇ (CES023 규모) 전세계 170여개국 3,000여개 기업 참여 예상
※ 2022년에 비해 전시관 규모 50% 확장 등 코로나 이전의 전시규모로 정상화
국토교통부는 이번 CES2023이 전세계 기업들의 미래 산업에 대한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자리인 만큼 젊은 실무진으로 출장단을 구성*하였다.
* 출장단의 2/3 정도를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자동차, 스타트업 등의 정책을 담당하는 젊은 실무진(‘사무관’ 이하)으로 배치
이는 최일선에서 뛸 실무진들의 시각에서 세계 각국과 기업들의 미래 대처 방안과 혁신 기술을 꼼꼼히 살펴보고 창의적이고 혁신정인 정책을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며, 원 장관이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취임 이후‘MZ보드*를 신설(`22.7)하여 젊은 층의 입장에서 필요한 국토교통 정책 마련을 위해 국내외 정책현장 방문 기회를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던 약속도 지킨 것이다.
* 직급, 성별, 소속 부서 특성, 입사연차 등을 고려하여 2030직원 15명으로 구성
원 장관은 CES2023에 참가한 삼성, SK, LG 등 글로벌 혁신 기술을 선도하는 우리나라 기업뿐만 아니라, 아마존(Amazon For Automotive), 존디어(John Deere), 모빌아이(Mobileye)등 해외의 우수한 기업의 부스도 방문하여 분야별, 기업별 주력 기술개발 동향을 면밀히 살피며, 국내 동향을 고려하여 다양한 무인비행체의 자율비행을 관제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한 불법 드론 식별 시스템 등도 세심하게 살펴보고 향후 필요한 정책방안도 모색하려 한다.
또한, 특별 전시로 마련된 한국관과 K-스타트업관도 방문하여 모빌리티, 첨단물류, 스마트홈, 공간정보 등 다양한 분야에 있어 우리나라 스타트업과 대학이 펼치고 있는 혁신적인 성과도 살펴볼 예정이다.
더불어, 국토교통 신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에서 개최*해 온‘국토교통부✕스타트업 커피챗’을 라스베가스에서 CES2023 참가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과 함께 한다.
* `22년에는 스마트건설,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과 7회 개최
이 자리에서 스타트업의 비전과 실현중인 미래 가치를 공유하고, 해외진출·기술개발 지원 등에 관하여 소통할 계획이다.
도심항공교통(UAM) 핵심 기업인 Joby Aviation의 조벤 비버트(Joeben Bevirt) CEO와 Overair의 벤 티그너(Ben Tigner) CEO를 만나 기술 개발 수준, 국토부 실증사업 참여 전략 등을 논의하고 생산 공장투어도 한다.
※ 두 기업 모두 우리나라와 기술개발 협력 중이며, 국토부 UAM실증사업(그랜드챌리지) 참여 중
또한, 국토교통부는 항공기 운항, 정비 등 항공기 운항 제반사항에 대한 미국 항공당국과 협력을 강화하고, 협력 범위를 도심항공교통(UAM)까지 확대하기 위해 미국항공청(FAA)과 업무협약 선언서를 체결한다.
최근 국토교통부는‘모빌리티자동차국’을 신설하는 등 지난 9월에 발표한 「모빌리티 로드맵」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도심항공교통(UAM) 핵심 기업 방문과 업무협약을 통해 모빌리티 시대를 열기 위한 기반이 탄탄히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
원 장관은 산업현장 방문뿐만 아니라 미국 교통부 피트 부티지지(Pete Buttigieg)장관과 미국 주택부 마르시아 퍼지(Marcia Fudge)장관을 만나 미래 모빌리티와 주택 분야의 정책도 논의한다.
미국 교통부 피트 부티지지(Pete Buttigieg) 장관과는 자동차 안전 등 기존 교통 분야의 양국 협력뿐 아니라, 자율주행·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협력도 중요해지고 있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양국의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 전기·수소차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분야에서 양국 기업들의 기술개발, 서비스 혁신, 글로벌 진출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정부 간에도 기술 표준과 성능 및 안전인증, 인프라·제도 구축과 관련한 폭넓은 정책 공조를 강화하자고 제안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국 주택도시개발부 마르시아 퍼지(Marcia Fudge) 장관과도 만나 코로나19 회복 이후 물가와 금리 상승 상황에서 서민·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주택시장 연착륙을 통한 국민 주거안정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부담 가능한 주택 공급, 다양한 주택금융 지원·주거복지 프로그램 등 내 집 마련 지원과 주거사다리 강화를 위한 양국의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면서, 향후 양국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새로운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상호 발전해나가기 위한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은 “이번 美교통부·주택부, 모빌리티 핵심기업과의 만남을 통해 국토교통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글로벌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선제적 정책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며, 모빌리티, 주택 등 국민의 삶과 밀접한 분야에 대해 한-미 간 유기적·협력적인 체계가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CES를 국토교통부 장관의 시각에서 하나하나 빠짐없이 살펴보고, 글로벌 경기침체가 예상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세계적인 기술 동향을 바탕으로 국토교통부가 꾸려나가야 할 정책과 기업육성 방안을 세밀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1.6일 인천에서 워싱턴으로 향해 美교통부와 주택부 면담 일정을 시작으로, 1.7~8일 CES2023 참가(라스베가스), 1.9일 Joby Aviation 방문(산호세), 1.10일 Overair 방문(LA)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