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10일, 인도 뉴델리 프라가티 마이단 컨벤션센터에서 개최 예정

‘하나의 지구, 하나의 가족, 하나의 미래’를 주제로 선정

인도는 2022년 12월 1일부터 2023년 11월 30일까지 G20(The Group of Twenty) 의장직을 맡게 됐다. 2023년 9월 9~10일 뉴델리에서의 G20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연초부터 의장국 주도하에 ‘재무 트랙(Finance Track)’과 ‘셰르파 트랙(Sherpa Track)’으로 나누어 워킹그룹별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G20(The Group of Twenty) 개요

G20은 19개 국가 및 유럽연합(EU, European Union)으로 구성된 국제기구이며 국제통화기금(IMF, International Monetary Fund)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0개국을 모은 국제기구이다. 종전에는 G7이 대개 1년에 한 차례 정상회의를 개최해 세계 경제에 대해 논의했으나 1997년 아시아 경제위기 이후 중국, 인도 등 신흥국들을 포함해 1999년 12월 G20이 창설됐다. G20은 주로 국제 경제 협력을 목표로 하며 국제 경제 문제에 대해 의논하고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G20은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2, 전 세계 GDP의 85%, 전 세계 무역의 75%를 차지하는 등 국제경제에서 큰 중요성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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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G20 뉴델리 정상회담 참가국 및 국제기구>

구분

참가국 및 국제기구

G20

회원국

G7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이탈리아

아시아

한국,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중남미

아르헨티나, 브라질, 멕시코

유럽오세아니아

EU, 러시아, 튀르키예, 호주

아프리카

남아프리카공화국

초청국

방글라데시, 이집트, 모리셔스, 네덜란드, 나이지리아, 오만, 싱가포르스페인, UAE

국제기구

국제연합(UN),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세계무역기구(WT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노동기구(ILO), 금융안정위원회(FSB), 세계보건기구(WHO)

[자료: G20 공식홈페이지(www.g20.org)]

 

2023 G20 뉴델리 정상회담 로고 및 주제

 

<2023 G20 공식 로고 및 정상회담 개최지(뉴델리 프라가티 마이단 컨벤션센터)>

  

[자료: G20 공식홈페이지(www.g20.org)]

 

로고는 인도 국기의 색을 활용했으며 인도 국화인 연꽃을 활용해 지구와 자연의 조화를 강조했다. 이번 G20의 주제인 “하나의 지구, 하나의 가족, 하나의 미래”는 고대 산스크리트어 문헌인 마하 우파니샤드에서 따온 것으로, 모든 생명과 우주의 상호연결성을 의미한다. 이번 로고와 주제를 통해 국가와 개인의 삶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친환경적인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인도는 G20 의장국으로서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에 중점을 두고 각 워킹그룹별 의제를 설정했다. 직전 2022년 인도네시아 회의서 필요성이 언급된 글로벌 의료 시스템, 에너지 전환, 개발도상국의 발전을 위한 포용적 성장, 여성 역량 강화 등도 이번 G20 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2023 G20 뉴델리 정상회담 주요 의제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연초부터 의장국 주도하에 ‘재무 트랙(Finance Track)’과 ‘셰르파 트랙(Sherpa Track)’으로 나누어 워킹그룹별 회의를 진행하며, 특히 의장국은 의제 및 논의 방향을 결정하고 각 회원국 간 갈등을 중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인도는 2022년 12월 1일부터 2023년 11일 30일까지 1년간 G20 의장국을 맡았으며 직전 의장국인 인도네시아, 차기 의장국인 브라질과 함께 트로이카(Troika)를 형성해 성공적인 의장직 수행을 위해 협력한다.

2023년 한 해 동안 약 200개의 G20 회의가 인도 전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1차 셰르파 회의(2022.12.4.~7., 우다이푸르), 1차 재무 회의(재무부 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 참가, 2022.12.13.~15., 벵갈루루), G20 외교장관 회의(2023.3.1.~2., 뉴델리) 등이 개최됐으며, 워킹그룹별 회의를 통해 합의안을 도출하고 9월 정상회담에서 공동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재무트랙

총 8개의 워킹그룹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국 재무부장관과 중앙은행장이 세계 경제 및 금융 시장 안정에 대해 논의한다.

 

트랙

워킹그룹

의제

1

세계경제

인플레이션, 식량안보, 기후변화 등을 포함한 글로벌 경제이슈

2

국제금융체제

글로벌 금융안전망, 다자개발은행 강화, 취약 부채 관리, 자본 흐름 및 현지 통화 채권시장 활성화

3

인프라

양질의 인프라 투자 촉진, 미래 금융도시

4

지속가능금융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 가능 개발을 위한 자금 조달, 생태계 구축

5

금융포용

국제 경제 전망 및 리스크 모니터링, 금융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는 평등한 기회 제공 방안

6

보건

세계보건기구(WHO) 주도하 월드뱅크, IMF가 참여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적 리스크 대응방안

7

국제조세

디지털화를 통한 다국적 기업의 탈세 방지

8

금융규제

코인 등 암호화 자산 시장 규제, 감독 및 리스크 대응 방안

 

셰르파 트랙

총 13개의 워킹그룹으로 구성돼 있으며 농업, 문화, 디지털 경제, 교육, 기후변화 등 재무 분야를 제외한 의제 전반을 다룬다.

트랙

워킹그룹

의제

1

농업

식량안보,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농업 공급망 안정화

2

반부패

경제범죄 및 부패방지를 위한 정보 공유, 자산회수, 강력한 법 진행

3

문화

문화산업 육성, 디지털 기술 활용 방안, 문화재 보호

4

디지털 경제

디지털 공공 인프라(디지털 신분증), 인프라 개발을 위한 지리 공간 시스템 디지털화

5

재난 위기 감소

재난·재해 방지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조기 경보시스템 및 인프라 구축, 자금 조달

6

개발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전환 및 녹색개발 방안, 공평한 기회를 통한 여성의 경제개발 참여

7

교육

문해력 향상, 평생 학습, 혁신 촉진 등을 통한 전 세계 상호연결성 강화

8

고용

기술 격차해소, 플랫폼 경제, 사회보장 자금조달

9

환경

해안, 토지 등 생태계 및 생물다양성 복원, 순환경제 강화

10

에너지

기후위기 대응 및 효율적 탄소 감축을 위한 에너지 전환 방안, 다양한 계층의 에너지 보편적 접근 강화을 위한 인프라 강화

11

보건

디지털 보건 및 헬스케어 혁신 방안 논의, 백신, 응급치료 등 건강한 삶을 위한 대응

12

무역·투자

글로벌 공급망, 국경 간 데이터 흐름, 투자 촉진

13

관광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을 위한 녹색관광산업 발전 방안, 디지털 관광 강화 방안 및 관광 인력 육성

 

<G20 외무장관 회의>

[자료: G20 공식 웹사이트]

 

<제1차 디지털 경제회의>

[자료: G20 공식 웹사이트]

2023 G20 주요 관전 포인트(현지 언론 종합)

1.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의 발전

인도가 G20 의장직을 맡으면서 “글로벌 사우스”의 개발 및 발전이라는 주제가 떠오르고 있다. 글로벌 사우스는 글로벌 노스(북미, 유럽 등 선진국)에 대응되는 개념으로, 제3세계 및 개발도상국을 통칭한다. 인도 외무부 장관 수브라마냠 자이샹카르는 인도가 G20의 의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글로벌 사우스의 목소리를 대변해 도움이 필요한 국가들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2023년 1월 12~13일, Voice of Global South Summit 2023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 회의에서 G20 회원국에 포함되지 않는 개발도상국들의 발전방안이 논의됐다.

2. 디지털 경제 실현

2022년 G20 인도네시아 회의에서 G20 회원국들은 디지털 무역을 위한 국가 간 협력, 인프라 확장, 국경 간 데이터 흐름, 디지털 기술 및 문해력 개발의 중요성을 확인했으며 이번 회의에서도 디지털 경제실현을 위한 다양한 의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인도는 통합결제 인터페이스 UPI(Unified Payments Interface) 프로젝트의 성공은 물론, 디지털 경제 실현을 위해 생체인증용 디지털 정보 수집을 위한 인디아스택(India Stack)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는 개발도상국을 위한 디지털 공공재 개발 및 자금 확보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3. Women20

성별 격차 해소 및 경제참여 강화 또한 이번 G20 회의의 중요 의제이다. G20 참여그룹인 W20 (Women20)은 성별 격차 해소 및 여성의 경제 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이 G20 정상회의 시 공동선언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역량 강화 방안, 기업가 정신, 리더십, 성별 격차 해소, 교육 및 기술 개선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시사점

인도 정부는 최근 제조업 육성과 인프라 투자 등 경제개혁을 안정적으로 추진 중이며, 다양한 경제지표 또한 호재를 보이고 있다. 2022년 G20국가 중 가장 높은 6.8%의 경제성장을 실현했으며 글로벌 경기가 다소 침체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3년에도 5%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난해 4분기에는 인도의 국내총생산(GDP)이 영국을 제치고 세계 5위에 올라섰으며, UN에 따르면 2023년 인도 인구수는 중국을 추월해 세계 1위에 등극할 예정이다.

인도 현지에서도 G20은 물론 국제무대에서 다자(多者) 외교를 펼치고 있는 인도의 외교적 성과에 대해서도 반응이 뜨겁다. 인도는 쿼드(Quad),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Indian-Pacific Economic Framework), 브릭스(BRICs)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2023년 올해 상하이협력기구(SCO, Shanghai Cooperation Organization) 의장국을 수행하고 있다. ”하나의 지구, 하나의 가족, 하나의 미래”라는 주제로 인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G20 정상회의는 G20 회원국은 물론 전 세계 국가 간 화합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출처:  KOT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