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ES 수상 기업, 혁신 기술력 선
▲마이크로시스템 전자식 자가세정 유리
의료 및 헬스케어 시장에 첨단IT 기술 도입이 증가하는 가운데 AI 비전 인식 기술을 활용해 CES혁신상을 수상한 웨이센이 AI 소화기 내시경 제품을 선보였다.

웨이센은 국내 최초로 내시경 검사와 동시에 분석이 가능한 실시간 내시경 분석영상 소프트웨어 ‘WAYMED endo’를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내시경 동영상으로 학습한 AI가 실시간으로 이상 병변을 감지하고 이를 표시해 알려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웨이센 관계자는 “의료 현장에서 의료진의 간과율이 20% 정도 되며 평평한 용종이나 작은 용종의 경우 놓칠 수 있다”며 이를 방지하는 AI 내시경을 통해 의료 현장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시티 부문 CES 혁신상을 받은 마이크로시스템은 자가세정 종합 보안솔루션을 소개했는데, 그 중 전자식 자가세정 기술이 큰 주목을 받았다. 센서 및 카메라에서 빗물과 오염물 등으로 인해 식별 기능이 떨어지며 성능 저하를 초래하는 경우가 현장에서 발생한다.

이에 마이크로시스템은 전자식 자가세정 유리를 개발해 카메라 렌즈 표면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빗물과 먼지 등 오염원 제거가 가능하며 전력 소모 역시 큰 차이가 없어 보안·감시카메라 등 우선 적용됐으며, 향후 다양한 인프라 및 제품에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