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 OAP 및 UITP Summit에서 한국의 대중교통정책 및 가치 소개 –

– 바르셀로나 및 마드리드 광역교통기관과 정책공유 등 협력 관계 구축 –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6월 4일(일)부터 사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Bright Light of the City”라는 주제로 개최된 UITP* Summit 행사에 참석하여, 국내 우수한 대중교통 정책을 소개하고 대중교통 관련 최신 흐름기술 발전 수준 등을 확인하였다,

 

* UITP(Union Internationale des Transports Publics) : 세계 최대 대중교통 협력기구

 

□ 먼저, 이 위원장은 6월 4일(일) UITP 아태지역 정부기관위원회(AP OAP, Asia-Pacific Organizing Authorities Platform)에 참석하여, “광역버스 입석해소 대책과 좌석예약 서비스” 및 “트램 제도와 향후 과제”에 대해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하였다.

 

ㅇ 이 위원장은 “대중교통에서 최우선의 가치는 안전”이라고 언급하면서, 광역버스는 철도와 함께 수도권 광역교통을 담당하는 핵심 수단인 만큼 전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한 그간 우리 정부의 노력을 강조하였다.

 

ㅇ 아울러, 트램에 대해서는 “도시철도에 비해 건설비나 운영비 면에서 경제적이고, 무가선 트램 기술개발되면서 도시미관과도 조화로운 면이 있어 한국의 주요 대중교통 수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다음날(6.5.) 이 위원장은 UITP Summit에 참여기업 전시관 등을 둘러보며 대중교통 관련 최신 동향, 기술발전 수준방향 등을 확인하였다.

 

ㅇ 특히, UITP Summit에 참여한 국내 기관인 티머니(T-money),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아우토크립트(Autocrypt) 전시관에 직접 방문하여 각 기관의 전시물 및 기술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한국의 우수한 대중교통 기술이 전 세계로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 홍보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하면서, 현장에서 홍보 및 기술 소개를 수행하는 기관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 6월 6일(화) 이 위원장은 “자율주행 대중교통의 현재와 향후 방향”을 주제로 개최된 UITP Side-event*에 참석하여 충청권에서 진행하는 자율주행 BRT 시범사업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정책을 발표하였다.

 

* 일본(도쿄대), 미국(센프란시스코대), 싱가폴(엔지니어), 호주(기업인) 등 참석

 

ㅇ 이후 청중과의 질의‧응답 시간에 이 위원장은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22.9월)에 담긴 자율주행 상용화 계획 및 이를 통한 사회경제적 기대 효과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면서, “특히, 자율주행 대중교통 분야에서 한국이 선도적 위치를 점할 수 있도록 규제개선부터 관련 인프라 구등 전방위적으로 나아가겠다”라고 강조하였다.

 

□ 한편, 이 위원장은 UITP Summit 행사 중 아레그레(Alegre) 바르셀로나 광역교통청(ATM) 국장, 루이스 미구엘 말티네즈(Luis Miguel Martinez) 및 프란시스코 자비엘 고메즈(Francisco Javier Gomez) 마드리드 교통컨소시엄(CRTM) 국장을 만나, 광역교통정책 공유지속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ㅇ 먼저, 6월 5일(월)에는 아레그레(Alegre) 국장을 만나, 양국의 요금할인정책 및 트램 제도에 대해 논의하였고, 특히 바르셀로나 정부의 요금할인정책인 정기권 트램 운영방안에 있어 ATM이 가진 정책적 경험을 공유하였다.

 

ㅇ 6월 6일(화)에는 루이스 미구엘 말티네즈(Luis Miguel Martinez) 국장과 프란시스코 자비엘 고메즈(Francisco Javier Gomez) 국장을 만나, 도시권 교통혼잡해소를 위한 정책 및 지하도로핵심 광역교통시설의 필요성 등을 논의하였다. 특히, 마드리드 도심을 관통하는 지하도로인 M-30의 추진배경 및 효과성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면서, 향후에도 관련 정책 공유 등 양 기관 간 협력 관계를 지속할 것을 제안하였다.

 

ㅇ 한편, 양 기관 면담 시에는 티머니(T-money)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관계자도 함께 참여하여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대중교통 관련 기술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위원장은 “한국의 우수한 대중교통 관련 기업 등이 스페인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하였다.

 

□ 이 위원장은 6월 7일(수), 마드리드로 이동하여 CRTM 면담 시 논의되었던 마드리드 지하도로(M-30) 현장을 시찰한 후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