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인니 공공사업주택부 장관, UAE 경제부 장관 만나 협력방안 논의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77() 서울에서 바수끼 하디물로노(Basuki Hadimuljono)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장관을 만나 한-인도네시아 간 인프라, 신수도 개발 등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이어 압둘라 알 마리(Abdullah Al Marri) UAE 경제부 장관과 만나 양국의 긴밀한 에너지·건설 인프라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양국 간 문화적·인적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ㅇ 이날 면담은 각각 7월 6일(목) 4차 아시아 물 위원회(AWC, Asia Water Council) 총회 참석을 위해 방한한 바수끼 하디물로노 공공사업주택부 장관요청과, 올해 초 이루어진 -UAE 정상회담(‘23.1)을 계기로 7월 6일(목) 서울에서 5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8차 한-UAE 경제공동위」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압둘라 알 마리 경제부 장관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성사되었다.

 

바수끼 하디물로노 공공사업주택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원 장관은 “지난 50년 동안 구축된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이 진정한 친구로서 더 나은 미래로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상호 소통과 지원을 이어 나가자”면서,

 

ㅇ“올해 9월 한국에서 개최 예정인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9.6~8, 일산 킨텍스)와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GICC, 9.18~20,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참석을 요청하며, 양국 간 스마트시티, 인프라 협력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 이에, 바수끼 하디물로노 공공사업주택부 장관은 한국과의 협력에 대한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 그간 이어온 양국 간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인프라, 신수도, 스마트시티, 수자원 분야 등에 있어 한국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화답하였다.

 

압둘라 알 마리 경제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원 장관은 “지난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기로 합의하였다”라며, “기존 건설 및 인프라 협력을 스마트시티, 미래 모빌리티 등 스마트·디지털 분야확대해나가기를 기대하며, 향후 UAE의 주요 건설 및 인프라 프로젝트한국 기업지속 참여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ㅇ 아울러, 코로나19 팬데믹, 기상이변 등으로 인한 공기연장, 비용 증가 등 UAE의 대규모 플랜트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 기업애로사항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UAE측의 지원을 요청하였으며 수주 활동 중주요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하였다.

 

ㅇ 또한, “양국 항공사가 -UAE 직항편을 운영하며 양국 간 교류증진하고 있다”라며, “항공 분야 협력 강화도 항공 당국 간 상호호혜적인 방향으로 논의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 이에 압둘라 알 마리 장관은 한국 정부의 다양한 협력 방안 제안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한국은 UAE 인프라 건설핵심 파트너로 앞으로도 주요 건설 및 인프라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이 지속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화답하며 면담에 동석한 발주처 관계자에 한국 기업의 애로사항확인하고 해결할 것을 지시하였다.

 

ㅇ 또한, “한-UAE 간 인적·물적 교류를 더욱 촉진하기 위해 양국 간 협력 지평을 항공 분야확대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국토교통부는 62개 기관·기업 관계자로 구성한 원팀코리아 인도네시아 대표단 파견(3.15~18), 인니 경제협력 포럼(3.24), 비즈니스 포럼(5.3) 등 다양한 계기를 활용하여 인도네시아 간 교류를 이어가면서 우리 기업의 수주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고 있다.

 

 

ㅇ 또한, 정상외교 이후 UAE와의 경제협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향후 오일머니를 기반으로 메가 프로젝트 발주가 예상되는 만큼 에너지·플랜트 등 건설 인프라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통해 우리 기업의 수주를 적극 지원하고, 원팀코리아 활동을 통해 수소, AI 등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신산업 분야로의 성과 확대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