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지방세 수기납부서 자동화 판독 추진으로 업무효율성 증대
– 시범운영 실시 후 7월부터 25개 자치구에 전면 확대 운영
– 디지털 이미지 전송으로 행정비용 절감 및 탄소발생 감축에 일조
* 수작업 전산입력과정 단축 및 실시간 당일수납 가능
□ 서울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지방세 수기납부서 자동화 판독 시스템”을 올해 1월부터 7개구에서 시범운영 실시하였고 시스템의 안정화로 7월부터는 25개구로 전면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 지방세 업무는 대부분의 업무처리가 전산화가 되어 있음에도 납세자가 직접 신고․납부하는 일부 세목(지방소득세, 주민세 등)의 경우 비OCR 수기납부서*에 의한 신고 및 납부가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 비ocr 수기납부서 : 신고납부 세목의 세금 납부를 위하여 납세자가 과세표준, 세액 등 과세정보를 직접 기입하여 작성한 비전자적 납부서
□ 서울시는 2018년부터 납세자 불편개선 및 행정효율화를 위해 수기납부(비전자적 납부)를 전자납부로 개선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나, 여전히 수기납부서를 수작업으로 전산 입력하는 과정의 행정비용 발생과 수납처리 지연(7일~14일소요)으로 인한 납세자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
□ 이에 서울시는 시금고인 신한은행과 공동으로 수기납부서 세입처리의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위해 수기납부서를 스캔하여 문자 및 숫자로 변환 가능한 문자인식 시스템을 전면 도입하였다.
○ 판독 성능 개선을 위한 고성능 운영서버의 도입 (0.55초/장)
○ 지속적인 AI학습을 통한 인식 정확도 향상 (92.5% 인식율)
○ 실물 납부서와의 데이터 검색을 위한 임프린트 스캐너 도입 등
□ 인공지능(AI) 기술(Deep Learning)을 적용하여 서식의 분류 및 각 신고 항목값 판독, 데이터 추출 등을 통해 내부 업무시스템에 연계된 정보와 스캔 된 원본을 대조하여 수납처리 하는 자동화시스템으로
수작업으로 등록하는 전산 입력과정을 단축하여 행정비용을 절감하였을 뿐만 아니라, 기존 수기납부서 수납 반영이 수납 후 7일~14일 소요되던 것을 당일 수납처리하여 민원발생을 최소화 함으로써 공무원 및 시민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서울시는 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올해 1월부터 7개 구청을 선정·시범 운영하였고, 판독성능의 개선 및 학습 데이터를 활용한 인식 정확도 향상, 정보 검증 강화 등 시스템의 안정화를 통해 7월20일부터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 운영 실시할 예정이다.
□ 송영민 서울시 세무과장은“지방세 수기납부서의 수작업 처리 문제는 서울시 뿐만 아니라 전 지자체의 공통 사안으로, 수기고지서 자동 판독 시스템의 도입으로 행정비용 등을 줄일 수 있게 됨으로써, 공무원 및 시민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며, 차후 종이서류의 이동이 불필요하여 기후위기 시대에 탄소발생 감축에도 일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