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롬비아 넓은 대지와 풍부한 자원 등 잠재력을 현실화하고 양국 간 관계 개선으로 한국 기업의 중남미 진출 기반 마련 기대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7월 24일부터 5일간 콜롬비아의 지적ㆍ토지분야 고위급 인사*를 초청하여 “콜롬비아의 다목적 지적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콜롬비아 국토지리원(IGAC) 3명, 국가기획처(DNP) 3명, 토지청(ANT) 1명 등

 

□ 콜롬비아 정부는‘22년 8월 구스타보 페트로 대통령 취임 이후, 정부와 반군 간 평화협정에 담긴 토지 소유구조의 불균형 해소 등을 위해 농촌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ㅇ 이를 위해 지적·측량 성과, 부동산 가격 등 지적ㆍ토지정보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다목적 지적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높은 상황에서 우리나라에 지적 및 토지정보 시스템 구축 분야의 양국 협력을 요청하고 있다.

 

□ 이러한 콜롬비아 정부와의 협력을 토대로 마련된 이번 초청 연수에서는 콜롬비아 지적ㆍ토지 분야 공무원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지적·측량·부동산 정보화 경험을 공유하고, 다목적 지적시스템 구축을 위한 ODA*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 사회발전, 복지증진 등을 주목적으로 하는 원조

 

ㅇ 초청 연수단은 국토부를 방문하여 국토관리 정책 및 국토위성 운영 현황 등을 청취하였고, 한국국토정보공사(LX)의 측량기술, 토지 정보화 및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가격공시 시스템에 대해서도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ㅇ 아울러, 콜롬비아* 초청 연수단은 727 부산에서 개최되는 정전 70주년 기념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 6.25 전쟁 유일한 중남미 참전국으로 해군 및 육군 5,100명을 파병

 

□ 국토교통부 박건수 국토정보정책관은“이번 초청연수가 6.25 참전국인콜롬비아경제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토지개혁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양국간 협력 강화를 통해 한국 기업의 중남미 진출 기반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출처 :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