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분야에 특화된 한국어 언어모델 기반 프로그램 개발 추진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국가건설기준* 간 중복 또는 상충 여부에 대한 분석을 위해 인공지능 프로그램 개발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 「건설기술 진흥법」 제44조(설계 및 시공기준)에 따라 건설공사의 기술성·환경성 향상 및 품질 확보와 적정한 공사 관리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기준(설계기준, 표준시방서)

 

□국토교통부는 코드체계 전환(’13년) 이후 20개 분야 약 1,140여 개에 달하는 국가건설기준 제·개정을 위해 관련 학회전문가가 참여하는 검토 절차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국가건설기준을 관리·운영해 왔으나,

 

ㅇ 그 과정에서 일부 상충되는 부분이 발생하여 설계와 공사를 수행하는 실무 관계자들이 어려움과 불편을 겪은 바 있다.

 

ㅇ이에 국토교통부는 올해 6월부터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 국가건설기준센터와 가톨릭대 산학협력단 연구용역을 통해 건설 분야특화인공지능 프로그램 개발에 본격 착수하였으며, 최근 언어모델구축하고 해당 언어모델이 건설 관련 지식 학습시작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올해 12까지 개발목표로, 12월 중순 ‘국가건설기준 디지털화 성과발표회’에서 시연할 예정이며, 다음 해부터 시범 적용하고 관계자 의견을 수렴하여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ㅇ개발이 완료되면 특정 문장을 프로그램을 통해 검색할 경우, 약 1,140여 개의 국가건설기준 중에서 해당 문장과 중복 또는 상충되는 내용을 가진 모든 설계기준과 표준시방서를 약 1.2초만에 찾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 김규철 기술안전정책관은 “향후 설계·시공 실무 관계자국민들이 손쉽게 국가건설기준활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등 자동화 기술개발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출처 :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