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 스마트도시협회는 지난 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시장에서 ‘시티챌린지 및 지역거점 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WSCE 2023′(세계 스마트시티 엑스포 2023)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스마트시티 챌린지 등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성과 공유를 위해 열렸다.

국토부는 지난 2018년부터 지역의 여건·수요에 맞는 스마트시티 모델 구축 차원에서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3기 마지막 본사업을 진행 중이며 민간을 중심으로 도시전역의 문제 해결에 필요한 종합 솔루션 발굴·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1~3기 시티챌린지 사업에 참여한 10개 지자체와 지역거점 사업 4개 지자체 성과를 놓고 교류했다. ‘4차산업 도약을 위한 신울산 4.0 스마트시티 구축’, ‘모빌리티 경험도시, 모험도시 태안’ 등의 모델이 호평을 받았다.

올해 ‘거점형 및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선정 지자체인 울산광역시, 고양특례시, 평택시, 목포시, 아산시, 태안군도 성과공유회에 참여하는 등 스마트시티 구축에 대한 지자체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티챌린지 후속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도시의 종합적인 스마트화,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 지속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이정혁 기자

 

출처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