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제1회 서울 스마트도시 상」…총 240개 해외 도시·기업 등 접수 및 최종 21개작 시상
– 26일 ‘디지털 혁신의 도전과 포용’ 주제 「서울 스마트시티 포럼」…사전등록 20일(수)까지 진행
– 오세훈 시장, 「제6차 WeGo 총회」 주재…정관 개정, 의장단 선출, 개최지 선정 등 안건 논의
– 시, “사람 중심 포용적 스마트도시 비전을 전 세계로 확산하는 도약의 장이 될 것”
□ 서울시는 미래 스마트도시 비전을 전 세계에 공유·확산하기 위해 <제1회 ‘서울 스마트도시 상(Seoul Smart City Prize)’ 시상식>을 시작으로 <2023 서울 스마트시티 포럼>, <제6차 WeGO총회>를 오는 25(월)부터 26일(화)까지 양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서울시청 본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번 ‘서울 스마트도시 상(Seoul Smart City Prize)’ 시상식은 전 세계 스마트도시를 선도하는 서울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 시는 포용적 성장을 위한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시상식과 연계한 ‘서울 스마트도시 포럼(Seoul Smart City Forum 2023)’과 ‘제6차 WeGO총회’도 연이어 개최해 전 세계 스마트도시 및 디지털 기술의 성과와 비전 등을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세계도시 및 기업 간 스마트시티 협력·교류를 한층 더 강화하는 담론의 장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 ‘서울 스마트도시 상(Seoul Smart City Prize)’은 서울시가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위고)와 함께 시정철학인 ‘약자와의 동행’ 가치를 담아 도시 양극화 문제 해소와 포용적 성장을 촉진하는 미래 스마트도시 비전을 전 세계에 확산하고자 지난해 9월 제정한 상이다.
○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서울 스마트시티 포럼’은 디지털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핵심가치를 세계 도시와 공유·확산하고, 디지털 기술의 성과와 비전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 세계 도시와 기업 간 스마트시티 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위해 서울시 주도로 2010년 출범한 세계도시 전자정부협의체(WeGO)는 213개의 회원도시·기업을 보유한 명실상부 최대 규모의 국제도시 협의기구다.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위고)는 지난 2017년 세계스마트시티기구로 명칭을 변경한 바 있다.
□ 이러한 미래 스마트도시 비전의 첫 행사로 25일(월) 17시 30분 DDP 아트홀 2관에서 ‘2023 서울 스마트도시 시상식’이 포문을 연다. 오세훈 시장 및 김현기 시의회 의장의 인사말, 가수 싸이(PSY)의 축사와 함께 ‘약자와 동행하는 매력적인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한 노력 등을 높게 평가 받은 최종 우승작(자) 21개를 시상한다.
○ 서울시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제1회 ‘서울 스마트도시 상’ 공모를 추진해 프로젝트(사람중심, 기술혁신), 리더십, 특별상 등 3개 분야를 대상으로 최종 240건의 지원서를 온라인으로 신청받았다. 이후 국내외 스마트도시 전문가들의 1~3차 심사를 통해 우승후보작(자) 총 40개를 선정했고 24일 오세훈 시장 등이 참여한 최종심사위원회를 통해 21개 수상작(자)을 확정 짓고 25일(월) 시상한다.
□ 글로벌 공공 인프라·스마트도시 연구리더 및 최고의 AI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26일(화) 오전 10시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는 ‘디지털 혁신의 도전과 포용’을 주제로 한 ‘2023 서울 스마트시티 포럼’이 펼쳐진다.
□ 오세훈 시장의 개회사로 시작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팬데믹 이후 디지털 기술의 급격한 발전에 따른 사회의 명암, 포용적 스마트도시를 지향하기 위한 정책과 비전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 및 토론이 3개 세션으로 열린다. 기조연설에는 EY(Ernst & Young, 언스트 앤 영) 아시아·태평양 인프라스트럭처 총괄 리더인 빌 뱅크스(Bill Banks, 호주)가 ‘디지털 시대에 시민을 위한 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인사이트를 나눈다.
○ 세션1 ‘디지털 기술의 도전과 미래’에서는 최민석 경희대 전자공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안희철 법무법인 디라이트 파트너 변호사, 박경렬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 배순민 KT AI2XL 연구소장 등이 참여해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이에 따른 사회의 명암, 나아가야 할 미래 기술과 사회상을 조망한다.
○ 세션2 ‘포용적 스마트도시의 방향과 미래’에서는 김병준 국민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제니퍼 코울리(Jennifer Cowley) 텍사스대학교 알링턴 캠퍼스 총장,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 이상용 서울시 디지털수석 등이 참여해 스마트도시의 포용적 정책을 통해 각종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미래 스마트도시의 모습을 그려본다.
○ 세션3 ‘스마트도시의 기준 스마트시티 인덱스’에서는 스마트도시 목표 달성을 위한 평가와 지속가능한 관리에 유용한 도구로서의 스마트시티 인덱스를 제안하고, 정책적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문명재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언더우드 특훈 교수를 좌장으로 브루노 랑방(Bruno Lanvin)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 스마트시티 연구소 회장, 이석원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 페르난도 데 파블로 마르틴(Fernando de Pablo Martín) 스페인 마드리드 시 디지털국 국장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 포럼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스마트도시에 대해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현장 참석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0일(수)까지 포럼 공식 누리집(https://forum.seoul.go.kr)을 통해 사전등록을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youtube.com/seoullive)을 통해서도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 서울시 유튜브 채널: (영문) www.youtube.com/seoulcityofficial
□ 포럼에 이어, ‘제6차 WeGO 총회’가 26일(화) 14시부터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된다. WeGO의 의장도시인 서울시의 오세훈 시장이 의장으로 총회를 주재하며, 71개 회원도시, 국제기구, 기관 및 IT기업에서 총 200여 명의 회원이 모여 다음 총회가 열리기 전까지 WeGO가 나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고 결정할 계획이다.
○ WeGO 총회 참석자들은 총회 기간 중 ▴서울관광플라자 투어 ▴서울 시티투어버스 ▴강동구 바위절 마을 호상놀이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한국의 문화와 스마트시티 기술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도 갖는다. 특히, 스마트서울전시관 및 마곡LG사이언스 파크 관람을 통해 발전된 서울 스마트도시 기술을 직접 경험한다.
○ WeGO 참석자들은 서울 대표 재래시장인 광장시장을 찾아 한국 서민의 음식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다. WeGO 총회가 추석 직전에 이뤄져 한국 최대 명절의 음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이번 총회에서는 ▴WeGO 정관 개정 ▴차기 (2023-2026년) 의장 도시, 부의장 도시, 및 집행도시 선출 ▴2026년 제7차 WeGO 총회 개최도시 선정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 김진만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일상 곳곳에 만연한 디지털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는 가운데 서울시는 ‘약자와 동행하는 매력적인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며, “제1회 ‘서울 스마트도시 상(Seoul Smart City Prize)’ 시상을 통해 미래 스마트도시 모델을 수립하고 스마트 서울의 위상을 강화하는 한편, 사람 중심 포용적 스마트도시를 만들어 가는 데 있어 전 세계로 확산하는 도약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