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OSS4G Asia 2023’서 ‘서울 선언’ 후 내년 1월 UN 사무국‧OSGeo 등과 국제협력 협의체 설립 추진
– ‘FOSS4G Asia 2023’, 27개국 600여 명의 전문가 참여…성공적 개최로 협의체 설립 가교 역할
– 시, 협력체계 마련 및 공간정보 기술 선순환으로 선도적 발전과 국제적 공간정보 허브로 발돋움 기대
□ 서울시는 12월 1일(금) ‘포스포지 아시아(FOSS4G Asia 2023)’ 대회에서 발표한 ‘서울 선언’을 시작으로 공간정보 기술·서비스의 국제적 도입과 활용 흐름을 주도하기 위해 ’24년 1월부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협력을 지원하는 개방형 공간 기술 국제협력 협의체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 서울시는 우수한 공간정보 분야 기술과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국제 협력체계가 이뤄지지 않아 국제적 활동이 어려웠다. 이러한 한계를 벗어나고자 ‘FOSS4G Asia 2023’ 국제대회를 적극 유치하였고, 11월 말 세계 27개국 600여 명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행사를 개최해 공간정보 역량을 세계로 진출시키는 가교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 행사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국제대회 기간을 ‘아시아 공간정보 주간(Asia Geospatial Week)’으로 정하고 서울 도시공간정보포럼, 대한공간정보학회 학술대회 등 공간정보에 관심을 가진 기업·연구자·학생이 참여하는 행사를 동시 개최했다.
○ ▲28일, 기술워크숍 ▲29일, 개막식 및 기조연설·서울 도시공간정보 포럼·UN Open GIS 워크숍 ▲30일, 대한공간정보학회 학술대회 ▲1일, UN-해비타트(Habitat) 세미나·폐막식(‘서울 선언’발표) ▲2일, 커뮤니티 스프린트 등 주요 발표 프로그램 외에 해외 참가자들을 위한 디지털 공간정보 공모전·기업 전시·포스터 세션·만찬 소셜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했다.
□ 한편 서울시는 6월 말 ‘FOSS4G 2023 Prizern’ 세계대회에서 UN 본부, 일본 정부(국토지리원), OSGeo 재단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도시·기후 문제에 공간정보를 이용한 협력과 지원 방안에 대하여 실천적인 조직 구성을 논의했다.
□ 이에 지난 9월부터 서울연구원과 함께 국제 협력체계 구축 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서울 선언’에서 설정한 공간정보 개방형 생태계 구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협의체 설립을 준비 중이다.
○ 국제협력 협의체(가칭 Seoul Open GeoTech Initiative)는 ▲공간정보 공개소프트웨어 세계적으로 확산 ▲공간정보 공공데이터의 개방 ▲ 공간정보 개방형 표준 참조사이트 구축 ▲공간정보 개방형 기술의 역량 강화 교육센터 운영 ▲공간정보 개방형 국제 커뮤니티 활동 지원 등을 목표로 한다.
□ 향후 서울시는 UN Open GIS Initiative(유엔 개방형 GIS 이니셔티브), OSGeo 재단, OGC와 협력하여 아시아·태평양 지역 현안, UN 지속 가능 전 목표 과제 중 FOSS4G를 통한 협력 유망 분야를 선정하고 국제기구(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개방형 공간정보 허브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 김진만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FOSS4G Asial 2023’의 ‘서울 선언’이 개방형 공간정보 분야의 협력과 혁신의 기반을 구축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새로운 출발이며, 앞으로 서울은 국제기구(기관)와 상호 연결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개방형 공간정보 기술과 데이터 지원으로 인도주의 활동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