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거점형 지능형도시 조성사업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순항’

 

울산시, 9월 내 실시설계 완료 후 사업 본격 착수

울산시는 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 중인 ‘울산시 거점형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 최근 개최된 행정안전부 2024년 제1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중앙투자심사는 광역 지방자치단체의 신규투자 사업규모가 300억 원 이상일 경우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심사하는 행정절차이다.

지난달 국토교통부의 실시계획 승인에 이어 이번에 중앙투자심사까지 통과함에 따라 ‘울산시 거점형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오는 9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설계가 끝난 서비스부터 먼저 사업에 착수해 오는 2025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1월 중구청과 울산테크노파크 등 9개 사업 참여 연합체(컨소시엄)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참여와 협조가 중요한 지역 특화사업인 만큼 설계단계부터 주민들과 소통하여 체감형 서비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거점형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은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구축으로 지역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내년까지 총 433억 원(국비․시비 각각 200억 원, 민간투자 33억 원)을 투입해 중구 우정혁신도시와 성안동 일원에 4개 분야, 14개 서비스를 구축하게 된다.

4개 분야는 △이동수단(Mobility) △에너지(Energy) △생활(Life) △데이터(Data) 등이며 14개 서비스는 수요응답형(DRT) 자율주행 버스, 신재생에너지 측정시스템, 지능형(스마트) 교통시설, 데이터 융복합 이노베이션센터 등이다. 끝.

 

출처 : 울산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