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비 4.22억 원 확보, 도시 전역 실시간 신호정보 제공 시범 도시 모델 제시 –
□ 강릉시가 경찰청의 「실시간 신호정보 제공 시범도시」공모에 최종 선정, 국비 4억 2천 2백만 원을 확보하며 시민들에게 최적의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는 미래 이동수단 공간 구현에 나선다.
□ 이번 공모는 서면 평가를 통과한 3개의 지방자치단체가 경쟁하여 강릉시가 최종 선정되었으며, 2026년 지능형교통체계(ITS) 세계총회를 통한 서비스의 국내외 홍보, 미래형복합환승센터 개발 사업, 관광형 자율주행차 운영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이에 따라 경찰청 도시교통정보센터에서 수집된 실시간 신호정보를 미래 이동수단 및 길 안내 서비스(내비게이션)에 제공하는 서비스 환경을 도시 전역에 구축하며, 오는 8월까지 신호제어기 고도화를 완료하여 10월 정상 운영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실시간 신호정보 제공으로 운전자는 교차로에서 신호등 색깔이 바뀌는 잔여 시간 정보를 길 안내 서비스(내비게이션)로 미리 받을 수 있게 되며, 신호를 받기 위해 과속하거나 차량 꼬리물기를 하는 등의 위험 운전을 줄여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또한, 지난 2021년부터 단계별로 지능형 교통체계(ITS)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분야의 체감형 지능형 교통체계(ITS) 서비스에 실시간 신호정보를 활용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특히, 2026 강릉 지능형교통체계(ITS) 세계총회에서 선보일 다양한 기술 시연에 실시간 신호정보를 연계해 국내외방문객이 도시 전역에서 첨단 이동수단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다각도로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 강릉시 관계자는 “승용차 이용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길 안내 서비스(내비게이션)의 강릉 검색 건수도 매년 꾸준히 늘고 있어 실시간 신호정보 제공 서비스에 대한 체감도가 상당할 것이라 기대한다.”라면서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속적으로 미래 이동수단 기술을 확보하여 성공적으로 강릉총회를 개최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