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년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 결과, 거점형 1개, 강소형 3개 지자체 선정
□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2024년 스마트도시 조성사업」공모 결과, 거점형은 충남 천안시 1개소, 강소형은 경기 광명시, 강원 태백시, 경북 경산시 등 3개소를 선정하였다.
□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은 지자체와 민간기업 등이 힘을 모아 기존 도시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획기적인 서비스를 찾고 만들어 나가는 사업이다.
ㅇ 올해는 2개 유형(거점형, 강소형)으로 나누어 공모 접수(5.27.~29.)하였다.
– ‘거점형’은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 솔루션을 개발ㆍ실증하여 스마트도시 확산을 이끌어 갈 스마트 거점을 조성하고,
– ‘강소형’은 기후위기ㆍ지역소멸 등 환경변화에 대응력을 확보하기 위한 특화 솔루션이 집약된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은 총 4개 지자체가 신청해 4: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선정된 천안시에는 3년간 국비 160억원(지방비 1:1 매칭)을 지원한다.
ㅇ 천안시는 충청권 메가시티를 견인할 스마트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역세권 혁신지구,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캠퍼스 혁신파크 일원을 민간 친화적 스마트도시로 조성하고자 한다.
– AI 기반 자원순환 모델, 음성기반 노면분석, 탄소중립 자율주행 셔틀 등 시민체감형 스마트서비스와 함께 디지털트윈 기반 가상실증공간(버추얼 스테이션)을 구축하여 어반테크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은 지자체가 세부유형(기후위기 대응형, 지역소멸 대응형)을 선택하며, 총 17곳이 신청해 5.7:1의 경쟁률을 보였다.
ㅇ 선정된 광명시(기후위기 대응형), 태백시(지역소멸 대응형), 경산시(지역소멸 대응형)에는 3년간 각 국비 80억원(지방비 1:1 매칭)을 지원한다.
ㅇ 먼저, 광명시는 광명역세권지구 일원에 교통, 에너지, 재해ㆍ안전 스마트서비스를 데이터 기반으로 유기적 연계하는 탄소중립 스마트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 전기이륜차 배달문화 밸류체인, 기업대상 업무용 전기차 공유 등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전환하고, 이상기후 대응을 위해 AI분석 재해 예측, 탄소관리 플랫폼, 신재생에너지 가상 거래 서비스 등을 구현한다.
ㅇ 태백시는 급격한 인구감소, 고령화 등으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마이닝 혁신기술 기반 지역특화산업 활성화로 시민포용적 강소도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 장성광업소(제2갱도)는 스마트마이닝 실증공간으로 활용하고, 무인트럭 운영, 블록체인 기반 자원이력시스템, 디지털 창작소 등 서비스를 구현하여 기업 유치와 인구 유입도 유도한다.
ㅇ 경산시는 청년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경제 쇠퇴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존의 도시 인프라(경산 임당 유니콘파크, 청년지식놀이터 등)를 연계‧활용하여 데이터 기반 첨단산업 활성화 도시를 조성하고자 한다.
– AI 모빌리티(Bike), 스마트미디어시티 아트 솔루션, 청년창업 스마트 플랫폼, 데이터 에코체인 플랫폼 등 청년과 시민이 참여하는 서비스 구축으로 신사업 일자리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 국토교통부는 지자체로 하여금 사업을 통해 개발되는 솔루션을 오픈소스로 공개(거점형 2종, 강소형 1종)하고, 광역지자체에 구축 중인 데이터허브*와 연계하도록 하여 스마트서비스를 보다 빠르고 경제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플랫폼 도시** 구현을 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 (데이터허브) 각종 도시정보를 연계‧수집‧분석하여 데이터 기반 도시 운영을 지원하는 플랫폼
** (플랫폼도시, City as a Platform) 모든 도시데이터가 연결되는 플랫폼 위에서 공공과 민간, 시민이 함께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서비스와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
□ 국토교통부 윤영중 도시경제과장은 “이번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많은 지자체와 기업 등이 관심을 갖고 참여했으며, 지역적 특성에 적합하고 도시운영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이 제시되었다”면서,
ㅇ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서비스를 구축하고, 다른 지역에도 확산하여 지속 가능한 도시로 함께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이번 공모에 선정된 지자체의 사업계획 발표자료는 스마트시티 종합포털(www.smartcity.go.kr)을 통해 6월 25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