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수) 3D 공간정보분야 혁신 회사와 업무협약… ‘여의도’ 대상 재난안전‧교통 등 실증
– 고정밀‧고해상도 기술 활용, 안전하고 효율적인 정책 수립 기대… 구축지역도 지속 확장
– 시 “초실감형 디지털 서비스 영역 확대…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제공 위해 노력”
□ 서울시가 가상공간에 실제와 똑같은 물체(쌍둥이)를 만들어 다양한 상황을 검증해 보는 ‘초실감형 디지털 트윈’ 기술을 도시문제 해결에 적용한다. 시는 ▴재난안전 ▴방재 ▴도로 ▴교통 등에 초실감형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 각종 정책 의사결정에 활용할 예정이다.
□ 예컨대 가상공간에 서울 시내 도로를 똑같이 구현해 놓고 자율주행 차량을 운행해 보거나 UAM을 운행해 봄으로써 이착륙․항로를 결정하는 시뮬레이션을 해 볼 수 있다. 또 실시간 교통 CCTV를 통해 도심을 관제하는 시스템도 구현 가능하다.
□ 서울시는 초실감형 디지털트윈 서비스 실증을 위해 26일(수) 3D 공간정보 분야 혁신 회사인 ㈜테크트리이노베이션과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실증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 ㈜테크트리이노베이션은 그간 연구개발한 독자적인 3D 스캔과 초정밀 3D 구현 기술, 그라운드 해상도 개선, 다양한 솔루션 등을 융합하여 ‘초실감형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게 된다.
□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최신의 고정밀․고해상도의 초실감형 디지털 트윈 기술을 시정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 우선 ‘여의도 지역’ 총 4㎢ 공간을 초실감형 디지털 트윈으로 구축해 실증할 예정으로 재난안전, 방재, 도로, 교통 등에 시뮬레이션 및 대시민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 앞으로 서울시는 물리적인 정보 및 변수 등을 반영할 수 있는 게임 엔진 기반의 ‘고정밀․고해상도 초실감형 디지털 트윈’을 통해 더 현실감 있는 실증을 구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시 정책을 수립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한편 시는 오는 10.10.(목)~10.12.(토) 3일간 코엑스(강남구 삼성동)에서 열릴 <서울 스마트라이프위크(Seoul Smart Life Week)>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구축될 ‘초실감형 디지털 트윈’ 기술을 선보이고 구축지역 또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 향후 지속적 민․관 협력을 통해 고정밀, 고해상도의 디지털 트윈 구축 지역을 확장하고, 시민 제안 서비스 등을 활용하여 각종 도시문제 해결에 도입시켜 나갈 방침이다.
□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이번 협업을 통해 서울의 디지털 트윈 기술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게 됐다”며 “초실감형 디지털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는 영역을 지속 확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