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체코 스마트시티 수출협력 포럼, 상담회, 기관 방문 통해 협력 심화
체코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들과 주요 도시별 스마트화 프로젝트 참여 논의
KOTRA가 2024.9.26~27일 ‘한-체코 스마트시티 수출협력 포럼·상담회’를 개최했다.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수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로드쇼에서는 국내 대표 8개사가 참가, 체코 측 40여개사와 포럼, 상담회, 기관 방문을 통해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우리측 참가기업은 AI 기반 시설관리 솔루션, 건설서비스 디지털화 플랫폼, 보안솔루션, 방화벽자동화솔루션, 스마트 감시장비 분야 국내 8개사가 참가
체코에서는 우리 국토교통부에 해당하는 지역개발부, 프라하시 등 주요 지자체, 지자체 산하 공기업 및 혁신센터, 스마트시티 관련 민간기업 등 40여개사가 참가, 우리 측과 90여건의 상담을 벌였다.
▲한-체코 스마트시티 포럼에서는, 우리 국토교통부, 체코 지역개발부, 브르노 시, 프라하 시가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동향, 우리측 참여 유망 분야와 방안을 제시한데 이어 우리측 참여사들이
개별기업별 솔루션을 발표했다.
▲ 이어진 개별상담회에서는 한-체 기업들이 사전 교환 정보, 관심사를 바탕으로 90여건의 B2B 미팅을 벌였다. 체코 공공기관, 기업들은 한국의 AI기반 시설 감시, 사이버보안, AI 감시 모니터링 솔루션, 홍수 및 온난화 방지 모니터링 솔루션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 다음날은 체코 지역개발부 산하 지역개발센터(CRR)을 방문, 체코의 도시스마트화 진행 체계와 주요 프로젝트도 확인했다.
체코는 ‘2030 스마트시티 실행계획’을 수립한 이후 프라하, 브루노, 오스트라바, 플젠 등 4대 도시를 중심으로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스마트 빌딩 및 에너지 효율화 ▲미래 모빌리티 ▲데이터 통합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도시 사업 추진으로 친환경 에너지 활용, 디지털 기술 도입, 인프라 구축 등의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시장 참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스마트시티 로드쇼는 도시스마트화 추진 주체인 중앙정부, 다수의 지자체 및 산하 공공기관, 기업들이 참여해 우리 기업들과 폭넓은 파트너십 체결의 기회가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