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인딩올(Finding All)’은 유실물 반환을 단순화해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해법(솔루션)으로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유실물 찾기 과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시민 참여형 플랫폼

◈ 유실물 이미지를 인공지능 기술로 정밀 분석 후 유사성을 실시간 비교해 매칭 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 경찰청 유실물 종합관리시스템과 연동 및 다국어 서비스 지원

◈ 향후 반려동물, 실종자 찾기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 서비스로 확장 예정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공모과제로 선정된 유실물 찾기 서비스 ‘파인딩올(Finding All)’의 개발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시장 출시를 밝혔다.

○ 이 사업은 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부산테크노파크가 수행하는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사업」(2024~2026년, 총 200억 원)의 올해 자유 과제 공모에서 선정된 세종텔레콤 컨소시엄(BNK시스템 참여) 프로젝트로, 체계적인 기술개발을 거쳐 정식으로 첫선을 보였다.

 

□ ‘파인딩올(Finding All)’은 하루 수천 건 발생하는 유실물 반환을 단순화하고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획기적인 해법(솔루션)으로, 매년 발생하는 유실물 가운데 절반만이 반환되고 유실물을 찾는 과정도 소유자에게 혼란과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하게 됐다.

○ 경찰청 유실물센터 통계에 따르면, 매년 약 100만 건에 달하는 유실물이 발생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3천 건이 넘는 수치다. 그러나 그중 절반 정도만이 원소유자에게 반환되고 있다.

○ 도시철도, 버스, 택시 등 여러 기관에 분산된 분실물 센터는 소유자가 직접 신고,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과 번거로움이 있고, 습득자도 별도 신고해야 하는 절차 등으로 신고되지 않은 유실물의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 ‘파인딩올’은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유실물 찾기 과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시민 참여형 플랫폼으로, 유실물의 이미지를 인공지능(AI) 기술로 정밀 분석한 후 유사성을 실시간으로 비교해 가장 적합한 매칭 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모바일과 웹 기반의 서비스다.

○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유실물을 누구나 직접 등록할 수 있으며, 검색을 편리하게 할 수 있어 신속한 반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문제 발생 가능성이 있는 부정 취득과 법적 분쟁을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위변조를 방지함으로써 분쟁을 사전 예방하며, 모든 정보를 명확하게 기록해 정보의 신뢰성을 보장한다.

 

□ ‘파인딩올’은 앱 하나로 경찰청 유실물 종합관리시스템(로스트112)과 연동 검색 등을 할 수 있어 사용자의 편리성을 높였고, 부산을 찾은 관광객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중국어, 일본어, 영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5개 언어의 다국어 서비스도 지원한다.

○ 경찰청 유실물 종합관리시스템(로스트112)의 유실물 정보와 연동해 사용자는 ‘파인딩올’ 앱만으로 경찰청에 등록된 유실물도 함께 검색할 수 있다.

○ 습득자들로부터 유실물 반환율을 높이기 위해 유실 지역 인근 사용자들에게 푸시 알림으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으며, 사례금 제공도 가능한 기능을 탑재했다.

 

□ 또, ‘파인딩올’은 대중교통, 호텔, 쇼핑몰, 테마파크 등 분실물 센터 운영자들을 위해 분실물 접수부터 관리, 반환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기업용 유실물 관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 챗봇 시스템을 통해 부정 취득 시도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것은 물론, 분실물 신고자와의 자동 응대를 통해 고객 응대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

 

□ 특히, ‘파인딩올’은 분실물 찾기 등의 단순 서비스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관련 기술을 활용해 반려동물, 실종자 찾기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 서비스로 확장할 예정이며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확대까지 준비하고 있다.

○ 2025년까지 부산에서 10만 명 이상의 이용자와 600개 이상의 파트너사를 확보해 분산된 유실물 보관센터를 하나로 연결하는 강력한 해법(솔루션)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 시는 ‘파인딩올’ 정식 출시를 기념해 시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 앱을 설치하는 신규회원을 대상으로 선착순 1천 명에게 큐알(QR) 코드 스티커와 큐알(QR) 네임택을 지급한다. 신청 방법은 ‘파인딩올’ 앱과 누리집(findingall.c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과 시청사 연결 통로에서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 ‘기업용 유실물 관리 솔루션’은 올해 말까지 서비스를 신청하는 사업자에게 무료 체험과 큐알(QR) 코드 스티커 무상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신청은 ‘파인딩올’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 남동우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이번 ‘파인딩올’ 출시로 블록체인 기술이 실생활에 유용하게 적용되어 실질적인 가치를 더하는 사례를 보여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는 4차 산업혁명이 시민의 일상에 지속적으로 스며드는 과정을 증명하는 것이며, 이러한 진전을 통해 부산이 ‘글로벌 블록체인 허브’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부산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