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개발 및 교통 등 협력 강화로 2조 달러 수주기반 마련
□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아프리카 내 건설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탄자니아와 카타르에 수주지원단을 파견한다.
ㅇ 이번 방문은 스마트시티, 도시개발, 교통 인프라 등 핵심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의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2조 달러 규모의 해외건설 수주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ㅇ 특히, 탄자니아 정부와의 면담 및 현장 방문을 통해 주택, 도로, 철도 등 주요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의 참여 기반을 넓혀 아프리카 신흥시장을 선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5월 27일(화) 국토교통부 진현환 제1차관은 탄자니아의 수도인 도도마에서 고드프리 카세케냐 공공사업부 부장관을 만나 스마트시티, 신도시 개발, 도로 건설 등에 대한 양국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긴밀히 논의할 예정이다.
ㅇ 공공사업부는 주요 도시의 인구 밀집 해소를 위한 위성도시와 스마트 시티 구축, 인접 국가 연결도로 확장 사업 등을 추진 중으로, 한국 기업의 경험과 뛰어난 기술력을 홍보하여 우리 기업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 이후, 진 차관은 데오그라티우스 존 은데젬비 토지주택개발부 장관 면담을 통해 주택 개발, 공간정보 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ㅇ 특히, 국토교통 ODA 지원을 통해 건설된 후 토지주택개발부 산하 교육기관으로 등록(’24.11)된 공간정보혁신센터 관련 연계 사업 등 양국 간 공간정보 협력 확대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 같은 날 오후, 진 차관은 데이빗 키헨질레 교통부 부장관과 만나 철도 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ICAO 이사국 선거(‘25.9) 지지도 요청할 예정이다.
ㅇ 우리나라의 대외경제협력기금 지원을 통해 사업이 추진되는 탄자니아 철도교육센터 건립사업*에 대한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 철도 운영·유지보수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센터 건설(발주: 탄철도공사, 사업기간: 4년)
ㅇ 우리 기업이 수행 중인 탄자니아 중앙선* 철도건설 감리 관련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지원하고, 동 노선 개통 이후 철도 운영·유지보수 사업에 참여 준비 중인 우리 기업의 우수성 및 경험을 알리는 등 수주를 지원할 계획이다.
* 탄자니아 동서를 횡단하는 철도(총 2,561km)로 2단계로 나누어 사업 추진 중
(1단계: 다르에스살람~므완자(1,219km), 2단계: 우빈자~무손가티 등(1,342km)
– (1단계 1~5공구) : (수행) 코레일, 제일ENG 등 8개사, (사업비/기간) 1,359억원/ ‘17.4~’23.3,
(2단계 7~8공구) : (수행) 철도공단, 도화 등 5개사, (사업비/기간) 453억원/ ‘25.4~’31.3
□ 5월 28일(수) 오전, 진 차관은 하산 하미스 하피드 잔지바르 보건부 부장관을 만나 잔지바르 내 종합병원 건설사업 및 인프라와 보건·의료 산업 등과의 융·복합을 추진하는 바이오 클러스터 개발 등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최근 우즈벡 등 타 국가와도 바이오 클러스터 개발계획 수립을 K-CITY Network(해외도시에 한국형 스마트시티 기술을 공유하는 프로그램) 사업으로 지원한 바 있음
□ 5월 28일(수) 오후, 진 차관은 우리 기업이 참여 중인 중앙선 철도 감리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근로자의 노고를 격려한다.
ㅇ 28일(수)과 29일(목)에는 탄자니아와 카타르에서 진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에서 사업 추진 관련 애로와 건의 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 진현환 1차관은 “탄자니아는 동아프리카 교역 관문으로 정부 주도의 대규모 인프라 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추어 우리 기업의 관심이 높다”라며,
ㅇ ···“탄자니아를 아프리카 진출 거점으로 하여 한-탄자니아 인프라 협력을 지원함으로써 중동․아시아에 집중된 해외건설 시장을 다각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