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예방 시설물인 스마트공원등과 로고젝터가 주요 공원에 추가 설치된다. 춘천시정부는 7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유아숲체험원 등 12곳의 공원에 스마트공원등 23개, 로고젝터 12개를 설치키로 했다.
스마트공원등은 영상촬영장치가 내장돼 있어 CCTV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설치비용은 CCTV보다 적게 들어, 안전지킴이로서 효율성이 높다. 설치 장소로부터 반경 20~ 30m 이내 상황을 24시간 연속 촬영한다. 로고젝터는 영화 배트맨처럼 특수 제작한 이미지글라스에 빛을 투사해 벽면, 바닥 등 다양한 장소에 이미지와 글자를 투영하는 원리다.
경찰마크, 전화번호 등 안내 문구를 홍보함으로써 범죄예방 효과에 장점이 있다. 스마트공원등과 로고젝터가 설치되면 심리적 범죄예방 효과로 청소년, 여성, 노약자들이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설치공원은 △유아숲체험원(삼천동) △과학꿈나무공원(효자동) △동부공원(후평동) △푸른언덕공원(후평동) △호반공원(후평동) △소양강시민의숲(신북읍) △제2호문화공원(낙원동) △온누리공원(온의동) △칠전양지공원(칠전동) △철길따라공원(퇴계동) △스무숲솔바람공원(석사동) △스무숲송화공원(석사동)이다.
한편 지난해는 1억5천만원의 자체예산을 들여 의암공원 등 33개의 공원에 스마트공원등 50개, 로고젝터 33개를 설치했다.
시정부는 설치에 앞서 최근 행정예고를 하고 8월 15일까지 시민 의견을 듣는다.
☞ 원본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