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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총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올 7월부터 11월까지 다목적 폐쇄회로(CC)TV 141대를 신규 설치하고 노후 CCTV 177대도 교체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성동구는 현재 총 3066대의 CCTV를 통합운영하고 있다.
구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주민 요청지역을 대상으로 성동경찰서, 성동소방서와 합동점검을 통해 범죄 및 화재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을 CCTV 설치 우선 장소로 선정하였다. 단독, 다세대 등 주택밀집지역, 어린이공원, 무단투기단속, 어린이보호구역 등이 우선장소로 선정되었으며 방범, 재난감시,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공원방범 등을 위한 다목적CCTV 141대를 신규 설치하고 기존 노후 CCTV 177대도 교체하였다. 구 관계자는 “이번 CCTV 추가설치 사업이 범죄 취약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과 불법주·정차 단속 등 기초질서 확립에 더욱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동구는 2019년 5월부터 성동구·성동소방서·성동경찰서간 스마트CCTV 영상관제시스템을 구축하였다. 화재발생 시 성동소방서와 성동경찰서에 화재지점 인근의 CCTV영상정보를 실시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완성하여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또한 구 전역에 설치된 3,000여 대의 CCTV를 관할하는 ‘성동구청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에서는 경찰관과 공무원 등 20명이 24시간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각종 범죄, 불법주정차,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단속, 어린이 안전과 늦은 밤 안심귀가를 책임지며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성동구에서 운영 중인 모든 CCTV 설치 장소는 스마트 성동지도(http://map.sd.go.kr)와 서울시 안심이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는 유비무환의 자세로 안전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CCTV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스마트 포용도시로 여성, 어린이, 1인 가구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CCTV를 구석구석 꼼꼼히 설치하여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성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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