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AI 중심도시 광주’ 비전 및 전략 선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인공지능 산업융합 사업단’ 출범  

광주광역시는 오는 2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인공지능(AI) 중심도시 광주 비전선포식과 인공지능 산업융합 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해 1월 ‘인공지능(AI)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사업으로 신청해 국가사업으로 확정했고, 올해 국비예산으로 정부안 426억원보다 200억원이 증액된 626억원을 확보했다.

 

‘인공지능(AI)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은 앞으로 5년 간 약 4000억원을 투자해 첨단3지구의 4만6200㎡ 부지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인공지능 기반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고 인공지능(AI) 창업지원 및 산업융합 기술개발 등으로 산업생태계를 혁신하는 사업이다.

 

이에, 인공지능(AI) 광주시대를 활짝 여는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비전과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인공지능 산업융합사업단’을 발족해 본격 추진한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인공지능(AI) 중심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꼼꼼히 준비해 왔다.

 

추진 내용으로는 국내·외 내로라하는 인공지능 전문가 20여 명을 위촉해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만들기 추진위원회 출범,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위한 인공지능대학원(광주과학기술원) 선정 및 인공지능(AI)사관학교 설립 추진, 미국 실리콘밸리 우수연구소 및 기업과 기술협력을 위한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국내 최초 대한민국 AI클러스터 포럼 개최, 첨단3지구 사업부지 확보를 위한 그린벨트(GB)해제 등이다.

 

또한, 자율주행차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진곡산단, 첨단단산 등 7개 구역 16.79㎢가 ‘무인 저속 특장차 실증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고, 혁신성장과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촉진을 위해 첨단3지구를 포함한 총4개 지구(4.371㎢)가 정부로부터 경제자유구역 예비지정이 됐다.

 

광주시는 인공지능(AI) 국가전략에 포함된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과 함께 그동안의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더해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새로운 광주시대를 여는 비전과 전략을 준비해왔다.

 

이용섭 시장은 “지난 1년 동안 인재, 예산, 집적단지 마련 등의 기반을 착실히 다져왔다”며 “‘인공지능 산업융합 사업단’ 발족과 ‘인공지능 광주시대를 여는 비전과 전략’을 발표해 인공지능 4대강국 대한민국을 뒷받침하는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가 되겠다”고 말했다.

 

☞ 원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