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민학 스마트시티 전문가 모여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간담회 개최

현장에서 발로 뛰는 기업과 대학의 경험을 바탕으로 스마트시티 방향찾기 나서

전주시가 미래 먹거리인 사물인터넷 등 신산업을 활용한 전주형 스마트시티로 만들기 위해 관련 민간기업, 전문기관, 대학 등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29일 김승수 전주시장과 서문산성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배성훈 LX공간정보연구원 책임연구원, 김상진 전주대 교수, 최귀남 Dell사 전무를 비롯한 15개 기업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람 중심의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조찬간담회를 경기도 화성시 동탄의 신라스테이에서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전주시의 스마트시티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에 이어 최귀남 Dell사 전무가 발표자로 나서 ‘국내·외 스마트시티 트렌드’를 공유했다. 또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전주시 스마트시티 조성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향후 필요한 사업과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시는 전주 ICT(정보통신기술)기업지원 파트너인 네이버 비즈니스플랫폼과 함께 향후 클라우드 교육과 벤처캐피탈 지원체계 마련 등 협력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해 협의하기도 했다.

 

시는 이처럼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매월 실시해 스마트시티의 세계적 흐름과 방향을 직시하고 전주만의 스마트시티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7월 스마트시티과를 신설하고 LX와 디지털트윈 기반 민․관 협력사업을 추진했으며, ‘전주시 스마트도시 조성 및 운영 조례’ 제정과 동시에 전략수립 용역을 실시했다. 또한 국토부 스마트챌린지 공모사업에도 대응하는 등 전주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관련 사업들을 발굴하고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이 만드는 사람중심의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고자 리빙랩 및 원탁회의, 민․관 실무협의체 운영 등 다양한 시민의견 반영에도 노력하고 있다.

 

김승수 시장은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살기 좋은 미래형 도시인 스마트시티를 조성해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한 도시, 사람의 가치와 삶의 질이 존중받는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면서 “낙후된 지역의 재생사업과 연계한 스마트시티 조성으로 시민 모두가 생활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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