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8~10일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서 제주관 운영
신재생에너지 생산·거래 등 에너지 프로슈머 모델 제시
■ 제주특별자치도가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빛과 바람으로 Green, 스마트시티 제주’를 주제로 제주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올해로 5회째인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며, 각국 도시와 기업 전문가들이 미래도시 비전을 공유하는 국제적 행사다.
❍ 이번 엑스포에서는 컨퍼런스, 비즈니스 상담,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제주도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을 주테마로 GS칼텍스와 스마트시티 플랫폼 전문기업 시티랩스를 비롯한 15개 컨소시엄 기업 등과 함께 스마트허브를 중심으로 한 퍼스널 모빌리티(PM) 운영 방안과 신재생에너지 공유·거래 모델을 제시한다.
❍ 전시관에서는 스마트허브를 주요 콘셉트로 스마트시티의 기반이 되는 친환경 에너지와 공유 모빌리티를 소개한다.
❍ 미래형 주유소인 ‘에너지플러스 허브(energy plus hub)’에서 태양광·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고 공유·소비하는 에너지 프로슈머 모델도 만나볼 수 있다.
❍ 또한, 스마트시티 규제혁신 샌드박스로 지난 7월 최종 승인받은 스마트 커뮤니티 타운과 스마트허브 기반 에너지 공유·거래 서비스를 토대로 민간에서 신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고, 개인 간 자유롭게 공유·거래할 수 있는 에너지 커뮤니티 타운형 스마트허브의 서비스 모델도 선보인다.
❍ 이와 함께 그린에너지를 사용한 전기차, 전기오토바이, 전기자전거, 퀵보드 등 공유 모빌리티를 충전하고 대여·반납 기능까지 갖춘 미래 주유소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 더불어, 친환경 기반 스마트 허브에서의 전기자동차 충전, 그린 모빌리티 서비스 등 예약·결재·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위한 ‘e-3DA플랫폼’도 확인할 수 있다.
❍ 아울러, 모빌리티 공유를 위한 ‘GreeGo’에서는 제주도가 자랑하는 초정밀지도 대중교통 연계 서비스, 멀티모달형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 드론을 통한 안전 환경 감시 시스템 등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 GreeGo: 공유 모빌리티를 대여・반납하고 실시간 대중교통 이동 정보를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
■ 윤형석 도 미래전략국장은 “친환경 에너지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모든 과정에서 스마트시티의 미래 지향적인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