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농상생 열린 농업공간 조성

창원시는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통합청사 신축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기존 농업기술센터는 건립 후 40년이 넘어 새로운 영농 신기술 도입과 농업인을 위한 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어 왔다. 업무시설도 3개 지역으로 분산 운영돼 농업인의 불편을 가중시켜 왔다.

새로 건립되는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통합청사’는 농업인뿐만 아니라 도시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한다.

농업의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여 농업 전반에 과학 및 ICT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하기 위해, 연구기능의 과학영농관, 정보화 교육장, 농업특화도서관, 치유농업체험장, ICT 스마트 온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항노화힐링가공연구센터를 신규 도입하여 건립할 계획이다.

그간 농촌진흥청 국비예산 신청, 국가산업단지 실시계획변경,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순조롭게 마무리하고 설계공모에 이르렀다. 시는 연면적 12,400㎡, 지하 1층 ~ 지상 4층 규모로 건립해 2025년 12월 개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2050 탄소중립선언,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소득작물 개발, 첨단 IT기술 농업분야 도입 등 시대적 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농업기술센터를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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