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건비, 업무 효율 등에서 스마트화는 계속될 것 –
– 로봇의 활용성 무궁무진, 앞으로 더 많은 산업에서 활약할 것 –
KOTRA 난징 무역관은 2021 스마트팩토리 프로젝트 플라자(K-Robot in China)를 개최해 한국의 우수한 로봇, 스마트 제조 관련 기업들을 중국 현지에 소개하고 관심있는 바이어와의 상담 주선 등을 통하여 협력 기회를 창출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기업 IR, 화상상담으로 구성된 본 행사에 참여한 중국 현지 기업들을 대상으로 중국의 로봇, 스마트 제조 등에 관한 업계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알아보고자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행사 개요
2021 한-중 스마트팩토리 프로젝트 플라자
행사 기본정보
Parsons Engineering Technology Services Inc.: 한국은 거리적, 기술적 관점에서 좋은 파트너
Q1: 간단히 귀사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1: 자사는 디지털화된 플랫폼을 통해 설계·구매·시공·조정 등 단계에서 생산되는 데이터, 자료, 모형을 표준화된 데이터 형식으로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예로 고객이 원하는 공장의 초보적인 설계 및 상세 설계도, 구매와 시공, 프로젝트와 공장 운영, 개조와 확장 등 공장 운영의 모든 단계에서 필요한 기술을 서비스 하고 있다.
VIP 현장 축사
Q2: 귀사가 보는 현재 중국 관련 업계의 발전 방향은 어떠합니까?
A2: 중국의 인건비가 계속해서 비싸지고 있는 상황에서 스마트 제조업계의 미래는 비교적 밝다고 보고 있다. 특히나 자사가 당 업계에 종사하고 있기에 해외의 스마트 제조 기술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한국의 경우 중국의 이웃국가로 제품 구매, 프로젝트 협력 및 A/S의 관점에서 볼 때 다른 국가들에는 없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의 제품과 기술이 앞으로도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고, 자사의 프로젝트에 응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기를 바라고 있다.
Jiangsu Jicui Intelligent Manufacturing Technology Research Institute Co., Ltd : 로봇의 응용 활용 범위 넓어, 앞으로 더 성장할 것
Q1: 간단히 귀사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1: 자사는 장쑤성 산업기술 연구원, 스마트 제조 핵심 단체와 난징 장베이 신구가 공동으로 설립한 장쑤성 산업 기술 연구원 스마트 제조 기술 연구소로서 주로 공장 설계, 하이테크 장비의 연구·제작과 생산관리시스템의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는 바이오닉 로봇, 6축 협동 로봇, 쓰레기 처리 로봇 등을 가지고 있다.
Q2. 이번 2021 스마트 팩토리 행사에 대한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A2. 이번 행사에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 1:1 상담 중 알게된 한국의 6축 협동 로봇회사의 경우 비록 제품이 자사 제품과 흡사하나 한국은 유통, 카페 등 다양한 부분에서 로봇이 활용되고 있어 외관 디자인, 성능 방면에서 여러모로 참고할 만한 점이 많았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많은 것을 얻어간다고 생각하며 추후 협력을 통해 제품의 응용 시장을 더 넓히고 관련 기업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Q3. 현재 중국의 로봇 시장 현황에 대한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A3. 현재 중국의 로봇 업계 전망은 굉장히 밝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공장 뿐만 아니라 새로운 영역에서도 많이 사용되면서 그 응용 범위를 개척해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또한 점점 비싸지는 인건비와 더불어 업무 효율, 그리고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실수 등 다양한 부분에서 로봇이 인간의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산업에서 로봇이 더욱 많이 활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Q4: 시장에서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지
A4: 아무래도 기술과 관련된 부분이다 보니 협력 간 비밀유지 조항의 준수 여부 그리고 원천 기술을 어디까지 공유할 건지에 대한 선이 있을텐데 이에 대한 기업 간 사전 협의가 잘 되어야 할 것이며, 신용도를 상승시켜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기업 IR 현장
Tianjia intelligent equipment manufacturing Jiangsu Co., Ltd : 로봇이 보완할 수 있는 부분 많아, 수요는 지속적으로 존재할 것
Q1. 간단히 귀사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1. 자사는 2008년에 설립돼 주로 기계-유압 혼합 구동, 전기구동,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집적회로, 데이터 통신, 수학모델설계분석, 클라우드 빅데이트 계산 및 VR/AR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 시내 도로 전용 차량을 연구하고 있다.
Q2. 업계 발전 전망에 대한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A2. 자사의 주요 생산 제품인 제설 차량은 관련된 부품이 굉장히 많고 복잡한 편으로, 차량 생산 시 평균 8~10명의 인력이 배정된다. 이렇게 관계된 부품과 인력이 많은 만큼 부품 관리에서 재고 손실 등의 문제가 자주 발생한다. 이러한 문제를 창고관리로봇, 시스템 등의 솔루션으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고 그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전망은 밝다고 본다.
Q3. 본 행사에 대한 소감을 부탁드린다.
A3. 위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자사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었고 마침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국 기업이 관련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어 상담을 진행하게 되었다. 중국에서도 흔히 볼 수는 있으나 문제 접근에 대한 시각, 방향이 달라 좋았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소개받은 기업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며 앞으로 관련 행사에 참여할 기회가 있길 바란다.
전망 및 시사점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발전하는 스마트 제조 업계 기술력와 각종 업계의 수요 증가 등 여러가지 요인이 맞물려 로봇, 스마트 제조업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핵심인 기술력의 발전과 보완을 위해 열린 자세로 타 기업과 협력하기를 희망하고 있어 기술력, 지리적 이점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한국기업과의 비즈니스 수요 역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자료: KOTRA 난징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