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사업비 200억원 투입, 새만금방조제 하부도로에 직선로 10㎞와 곡선로 1.5㎞, 국내 최장 21㎞, 80㎞/h 고속 자율 군집주행 시험․검증지원 테스트베드 구축

▶ 자율주행 연구・실증, 상용화 및 관련 기업 집적을 이루기 위한 대규모 실증단지 조성의 촉매제 역할 기대

□ 새만금 지역이 상용차 자율주행 실증지역의 중심지로 부상해 나가는데 중추 역할을 하게 될 ‘새만금지역 상용차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이하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이 첫 삽을 떴다.

○ 전북도는 5일 상용차 자율주행 기술의 조기상용화 촉진 및 기술 선도를 위해 준비한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날 착공식은 자율(군집)주행 핵심부품의 시험평가 지원을 위해 마련된 상용차 자율주행차량 시승을 시작으로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의 환영사와 주요 내‧외빈의 축사, 기념퍼포먼스, 착공을 기념하는 시삽행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 착공식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박재영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을 비롯해 문승우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김종식, 나기학, 조동용 도의원, 그리고 유관기관 및 사업 관계자 등 총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방조제 하부도로(테스트베드 공사현장)에서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의 본격적인 시작을 축하했다.

□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은 새만금 4호 방조제 하부 수변도로와 명소화 부지를 활용하여 우선 자율주행 레벨 3 수준*의 상용차 자율 군집주행을 위한 테스트 환경을 조성하고, 기술진보에 따라 레벨 4~5수준**까지 실증할 수 있는 환경도 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자율주행 레벨 3 수준 : 비상시에만 운전자가 개입하고, 차간거리유지, 신호등 감지 등 운행에 필요한 대부분의 기능을 시스템이 주도
** 자율주행 레벨4~5 수준 : 자율주행 작동 구간 내 운전자 개입 불필요(비상시에도 시스템이 제어)

○ 이에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200억 원을 투자하여 시속 80㎞의 고속 자율군집주행 시험‧평가가 가능한 국내 최장 규모 21㎞ 구간의 실증도로를 구축할 예정이다.

○ 자율주행 도로구간은 새만금 방조제의 활용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4호 방조제 하부도로(직선로 약 10㎞)와 인접한 명소화부지(곡선도 1.5㎞)에 조성되며 주행로마다 하이브리드-V2X*통신 기반의 C-ITS**통신 인프라를 구축하여 기업의 고속 자율군집*** 주행 실증을 지원하게 된다.
* V2X: 차량과 차량+차량과 도로인프라 간 통신 ** C-ITS :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
*** 군집주행: 자율주행차량 여러 대가 대열을 이루어 선두 트럭에만 운전자가 탑승한 채 뒤따르는 차량들과 통신을 통해 운행하는 것

○ 이와 함께 상용차 자율주행 핵심부품 및 시스템의 실주행 인지 제어 성능평가와 고속 주행 안정성을 검증할 수 있는 장비 3종*도 구축 중에 있어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와 연계 활용될 예정이다.
* 레벨 3 수준의 상용자율차량, 군집 협력주행 시스템, 가상환경 자율주행시스템

□ 한편, 본 사업은 자율주행 상용차의 초기 시장 선점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공들여오던 사업으로 자율주행 연구・실증, 상용화 및 관련 기업의 집적을 이루기 위한 대규모 실증단지 조성의 촉매제가 될 전망이다.

○ 전북도는 자율주행 기술실증을 위한 대규모 실증단지 조성을 위해 저속에서의 기능검증을 위한 ‘새만금주행시험장(‘15~’18년)‘을 구축하여 초석을 다졌고, 이어서 고속의 성능검증을 위한 ’상용차 자율군집주행 테스트베드(`20~`22년)‘를 구축하여 지원체계의 연속성을 갖춘다는 방침이다.

○ 이를 기반으로 상용차용 자율군집주행 부품 및 시스템의 실험실(lab) 단위 평가에서부터 실도로 환경까지 시험‧실증이 연계되어 기업이 원하는 원스톱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디지털뉴딜 핵심인 자율주행 실증 무대의 화려한 시작을 축하하고 환영한다“라며,

○ ”우리 도가 공들여온 새만금지역의 상용차 자율주행 실증지역 조성이 미래자동차 시장을 견인할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되길 기대한다.“라는 뜻을 내비쳤다.

붙 임

새만금지역 상용차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

□ 사업개요
ㅇ 사업기간 : ‘20 ~ ‘22 (3년)
ㅇ 총사업비 : 200억원(국비 100, 도비 50, 시비 50)
ㅇ 구축내용 : 조기 상용화 촉진 및 기술 선도국 도약을 위한 자율주행차 기술지원 등 상용차 자율주행 특성에 부합한 고속주행․자율(군집)주행 시험·검증 지원(테스트베드)* 기반 구축
* 국내 최장(왕복 21km, 직선로 9.8km, 곡선로 1.5km) 자율 군집주행 시험·검증지원 테스트베드
ㅇ 수행기관 : (재)자동차융합기술원

□ 조감도

□ 금후계획
ㅇ 테스트베드 준공(예정) : ‘22.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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