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봇활용 복지사업 공모 선정, 국비 2억 5690만원 확보
– 1인 가구 사회적약자(고령자, 아동 등) 대상 20개소 가정에 돌봄 로봇 서비스 제공
광명시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로봇활용 사회적약자 편익지원 공모사업(3차)’에 최종 선정돼 국비 약 2억 5690만원을 지원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공모는 지자체와 참여기관(수행기관, 공급기관)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는 방식으로 광명시는 광명종합사회복지관,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와 함께 공모사업에 참여했다.
광명시는 사업 선정에 따라 올해 말까지 로봇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중 광명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선정한 1인가구 20가구를 대상으로 돌봄로봇 ‘보미-II’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보미-II’는 자율주행이 가능하며, 사용자 인식을 통한 데일리케어, 센서를 이용한 사용자간 상호작용 기능, 데이터 활용 1:1 개인별 맞춤 인지훈련 교육서비스, 사용자별 맞춤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총 사업비는 3억6600만원(국비 70%, 시비 20%, 민간 10%)으로 국비 2억 5690만원과 시비 7340만원, 민간분야 3570만원을 포함하여 사업이 추진되며 사업기간 종료 후에는 각 사용자별 서비스의 활용내역 및 사용자 만족도 등의 조사를 바탕으로 수요자 맞춤 돌봄 로봇 프로그램 개발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본 공모사업 선정으로 우리 시의 고령자, 아동 등 1인가구 사회적 약자에게 로봇을 통한 돌봄 서비스를 시험실시 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해당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로봇이 복지분야 활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