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정보산업진흥본부, 도민 제안 우수 아이디어 7건 선정
– 도민 체감 도정구현과 지역 소프트웨어 사업 육성 도모
– 선정 아이디어는 2022년 SOS랩 운영 및 SW서비스 개발사업 과제로 채택

경상남도(도지사권한대행 하병필)는 2021년 경남 사회안전 문제해결 소프트웨어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21일(화) 정보산업진흥본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0년 과기정통부 공모에 선정된 ‘사회안전문제해결 SOS랩 운영 및 소프트웨어 서비스 개발’ (이하, SOS랩) 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사회안전 문제해결을 위한 소프트웨어 아이디어를 도민이 직접 제안하고 이를 지역기업의 사업화로 연결하여 도민 체감 도정구현과 지역 소프트웨어 산업 육성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위해 개최되었다.
* SOS랩(Solution in Our Society Lab) :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현장 밀착 프로젝트 조직으로 주민‧지자체‧전문가‧기업 등이 협력하여 소프트웨어 개발 지원 기능 수행

행정안전부 지정 6대 안전 분야(생활·교통·자연재난·사회기반체계·범죄·보건안전)를 주제로 지정과제, 자유과제로 나누어 산학연 전문가 심사 및 중복 여부 심의 등을 거쳐 총 7건의 아이디어가 채택되었다.

영예의 최우수상(경상남도지사상)은 ▲시각 장애인의 안전한 버스 탑승을 위한 스마트 디바이스 ‘Boarding Guide’ 개발 아이디어를 제안한 ‘블라인드’ 팀에게 돌아갔고, 우수상은 ▲빅데이터 기반의 공공 긴급 물품 정보 제공 서비스(메디젯, 창원시장상) ▲미아방지, 치매노인을 위한 스마트 깔창(더컴퍼니, 김해시장상) 아이디어가 선정되었다.

장려상은 ▲IoT 기반의 원격 관제시스템을 통한 지하관로 대형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소프트웨어(지하매설관로강철안전, 김해시장상) ▲이륜차 운전자의 스마트 안전관리 앱 서비스(스파르 TTA, 창원시장상) ▲PDR을 이용한 실내공간 거리두기 알림서비스(충무아낙네, 김해시장상) ▲경남 사회 안전 공공데이터 파이선 시각화(원아이티, 창원시장상) 등 4팀이 수상하였다.
* PDR(Pedestrian Dead Reckoning, 보행자 추측항법) : 스마트폰 등에 탑재된 센서를 기반으로 사람의 이동속도·방향·거리 등을 파악해 위치를 산출하는 기법

경남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를 2022년 SOS랩 사업 추진과제에 반영하고, 지역 소프트웨어기업의 개발 및 상용화를 지원하여 도민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실제 구현될 수 있게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시상식에 참석한 경상남도 관계자는 “지역의 다양한 사회 문제를 소프트웨어 서비스로 해결하는 SOS랩 사업은 그간 전문 연구자를 중심으로 추진되어온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활동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 가능한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구축하여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발굴하여 적용하고 있다”며,

“기존 플랫폼에 더해 이번에 개최된 공모전과 같이 도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여 소프트웨어 산업 분야에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정을 적극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16일 발표된 정부의 거리두기 강화 방침에 따라 참석인원을 20인 이하로 최소화하여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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