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5일, 스마트팜 및 농업기자재 업체 대상 현장 설명회
– 실증단지 조성 현장, 실증장비, 지원사업에 대한 종합 안내
– 실증단지 운영 비전 제시로 신제품 개발 가속화 기대
경남도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스마트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국·도비 904억 원을 투자하여 밀양시 삼랑진읍 임천리 일원에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조성하고 있으며, 스마트팜 기자재 기업의 기술혁신과 제품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실증단지도 다음 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도에서는 오는 25일(금) 오후 2시 혁신밸리 조성 현장에서 스마트농업 관련 기업·기관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단지 입주기업 유치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입주설명회는 스마트농업 기자재, 소프트웨어(S/W), 에너지 등 스마트농업 관련 연구 및 제품 개발(R&D)을 하고자 하는 기업·기관 등에게 ▲실증단지 조성 현장 ▲실증단지 운영 계획 ▲실증장비 구축 현황 ▲기술개발 지원사업 등에 대하여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실증단지는 스마트팜 기자재 기업이 제품 개발과 성능을 분석·보완하는 실제 온실과 똑같은 조건의 실험공간으로, 제품 테스트 및 실증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검인증을 받기 위해 마지막 점검을 하는 최종 단계로 아주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그동안은 스마트팜 기자재 기업이 자체적으로 조성한 온실이나 농가 온실을 임차하여 실증실험을 진행하였다면, 향후에는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단지 최첨단 스마트팜 온실에 입주하여 기술 및 제품개발을 가속화 할 수 있게 된다.
도는 스마트팜 청년창업농 전문인력 양성과 동시에 대학, 연구기관 등과 각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및 정보공유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스마트농업 저변 확산을 위한 인프라 구축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번에 스마트팜 기자재 관련 기업·기관을 실증단지에 유치하여 스마트농업 전·후방 산업의 동반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유시영 도 농업자원관리원장은 “스마트농업 발전을 위해 기자재 국산화가 선행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산‧학‧관‧연 등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기술혁신 필수적이다”고 말하며,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단지 입주기업 유치설명회를 시작으로, 입주기업이 스마트팜 기술혁신과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경남도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