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사업비 110억원 확보, 제천시에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 구축 –
충청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권역별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 구축 공모사업에서 중부권(충북‧대전‧세종)과 대경권(대구‧경북‧포항) 광역시‧도들과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선정되어 총사업비 110억원(국비 48, 도비 32, 시비 30)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및 중소 제조기업의 혁신성장 촉진을 위해 2019년부터 권역별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충청북도와 충북테크노파크(원장 노근호)는 시‧군 및 기업 수요조사, 스마트공장 구축 및 신기술 동향 분석 등 2020년부터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기획을 내실 있게 준비하고 한국기계연구원(참여기관)과 협업한 결과 본 사업 단독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 부산(‵19), 목포(‵20) 구축‧ 운영중
사업은 올해 4월부터 2년에 걸쳐 제천시에 「중부권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중부권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는 제천시 제2바이오밸리 내에 구축될 계획이며, 제천IC와 KTX(봉양역)‧ITX(제천역)가 인접해 접근성이 우수하고, 자동차부품산업클러스터 및 한방천연물센터 등 관계기관과 기업들이 밀집되어 충청권뿐 아니라 강원‧대전‧세종 등 중부내륙권을 포괄하는 테스트베드로써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맞춤형 탄소중립 메타팩토리** 테스트베드 구축을 목표로 추진되는 본 사업은 다품종 소량생산을 요하는 중부권 특화업종인 바이오‧천연물 후공정 분야와 레이저 정밀기계가공 분야를 중심으로 메타팩토리 통합 테스트베드 플랫폼을 구축하여 기업의 제조혁신, 제품개발, 시제품 제작, 교육 및 연구개발, 네트워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팩토리(Meta-Factory): 디지털트윈 기반 가상공장 구현으로 공정운영, 시제품 제작 등 과정을 시뮬레이션하여 시행착오를 줄이고 스마트공장을 고도화 및 지능화함
충북은 스마트공장 구축률 5.9%로 광역시도 중 1위(‘21.12월 기준)를 달성하였으며 스마트공장 구축 진입 성장 사다리 사업인 소기업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자체 발굴 추진하는 등 제조기업 스마트화에 대한 열의가 매우 높음에도, 기존 구축된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들이 남부 해안권에 집중되어 중부 내륙권에 스마트공장 관련 인프라 유치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공모사업 신청에 앞서 충북테크노파크가 실시한 중부내륙권 소재 중소 제조기업 대상 설문조사에서도 72%가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 이용을 원한다고 응답한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중부권 기업들이 디지털 대전환에 맞춰 고도화된 스마트공장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 설문기간: ‵22.1~2./ 대상: 중부내륙권 소재 중소 제조기업/ 응답: 1,084개사
충청북도 관계자는 “중부권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2년에 걸쳐 총 110억원의 예산으로 추진될 계획이며, 향후에도 테스트베드의 확대‧고도화를 위한 연계사업 추진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히며 “충북의 높은 스마트공장 구축성과와 기업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중부권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게 된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하여 우리 도 기업들이 4차산업혁명시대 제조혁신을 이끄는 주역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