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를 위해 도와 시군 관계자 모여
– 도와 시군 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공동발전 도모
경상남도는 3일 경남도청 중앙회의실에서 도 및 18개 시군 데이터기반행정담당 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코로나19 상황 발생 이후 2년 만에 열린 대면회의로 도와 시군 간의 협력체계를 재정립하고, 데이터 분야 공동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으며, ▲빅데이터센터 소개 및 분석 컨설팅 ▲행정안전부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지표 안내 ▲분석사례, 공모사업 추진 방법 등 우수사례 발표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경상남도 빅데이터센터 허건강 팀장은 데이터 수집 및 분석기법 등을 발표하고 행정에서 데이터 활용을 위한 컨설팅과 기술적 부분 지원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창원시와 진주시는 ‘2021년 빅데이터 공모전’과 ‘행정안전부 빅데이터센터(교통분야) 구축 공모사업’에 대해 각각 발표하고 행정절차와 추진상의 어려움 등 사례를 공유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문충배 경남도 디지털정책담당관은 “2020년 12월「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담당자들이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 자리를 마련하였고, 이번 연찬회가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데이터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오늘 참석한 담당자들의 성장이 곧 우리 경상남도 행정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공동발전의 계기라 보고 앞으로도 도와 시군 간 정보 공유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 빅데이터센터는 경남연구원 1층(창원시 성산구)에 위치해 있으며 지역에 부족한 데이터 전문교육의 기회와 도민이 이용할 수 있는 분석환경(분석실) 상시 제공을 위해 2021년 7월 문을 열었다. 교육신청 및 분석실 이용은 경상남도 빅데이터 허브 플랫폼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