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명 : 『지역사회 규모의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위한 세계 규약: 도시를 위한 산정 및 보고 표준 (개정판 1.1)』
Global Protocol for Community-Scale Greenhouse Gas Emission Inventories:
An Accounting and Reporting Standard for Cities (version 1.1)
∙ World Resources Institute 자료 / 국토연구원 발간
∙ 이순희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전문위원 번역 / 윤은주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 감수
∙ 서지사항 : 신국판, 252p, 비매품
□ 국토연구원(원장 강현수)은 9월 5일, ‘탄소중립’ 시리즈로 기획된 번역서 『지역사회 규모의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위한 세계 규약: 도시를 위한 산정 및 보고 표준 (개정판 1.1)』을 발간하였다.
◦ 국토 분야의 연구를 선도하며 정부정책을 지원해온 싱크탱크 국토연구원은, 세계 여러 나라의 국토계획, 지역발전정책 등을 번역 소개하는 ‘세계국토총서’ 시리즈와, 우리나라의 국토 및 지역 정책, 국가균형발전 정책 등을 주제로 하는 ‘국토총서’ 시리즈 등을 지속적으로 기획 발간해오고 있다.
□ 도시는 세계적인 기후 위기를 타개하는 데 있어 중요한 위상을 차지한다. 현재 전 세계 에너지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75%가 도시에서 나오는데, 앞으로 이 비율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국토연구원이 이번에 발간한 『지역사회 규모의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위한 세계 규약』은 도시와 지방 정부가 도시 온실가스 배출량을 일관성 있게 파악·산정·보고할 수 있는 확고하고 투명하며 세계적으로 공인된 체계를 제공한다.
◦ 2014년에 첫 발행된 이후로 전 세계 도시들의 배출량의 산정·보고에 사용되어왔으며, 정책입안자들은 이 세계 규약을 이용하여 현존하는 최고의 과학을 바탕으로 국가 및 다양한 위계의 지방 정부의 정책 수립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었다.
◦ 2020년에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 정보공개 프로젝트)에 보고한 도시 중 절반 이상이 인벤토리 개발 시에 GPC(Global Protocol for Community- Scale Greenhouse Gas Emission Inventories) 또는 GPC와 긴밀하게 연관된 방법론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 수많은 도시가 배출량 저감과 기후 회복력 강화를 위한 행동을 전개하고 있고, COVID-19의 세계적인 대유행을 계기로 정부의 활동 방식에 대해 새로운 요구가 커져가는 시기이다. 국토연구원이 기획한 ‘탄소중립’ 시리즈가 우리 도시들과 이들을 지원하는 사람들에게 온실가스 감축량을 추적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로의 이행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세계적인 표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