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만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해양자원과 전통문화, 그리고 과거 국내 산업화를 주도했던 경험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도시에 활력, 일자리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 사업을 시행한다.
시청이전, 외곽지역 주거지 형성, 산업경쟁력 약화 등의 요인으로 쇠퇴한 중앙동은 2017년 지진으로 인해 북구청사를 비롯한 일부 건물들이 붕괴가 우려될 정도의 피해를 입으면서 대규모 도시재생 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포항시는 중앙동 원도심을 공공시설 이전부지 및 유휴시설을 활용하여 지속가능하고 활력 있는 도심으로 만들 계획이다.
세부 계획으로는 중앙동 일원을 3개 지역으로 나눠 옛 중앙초등학교 부지에는 문화예술허브를 구축하고, 문화 예술 플랫폼과 창작공동작업장 등을 조성한다. 북구청 부지는 청년창업허브를 조성하여 젊은 창업자들을 지원하며, 꿈틀로와 육거리, 중앙상가 실개천거리 일원에는 청춘 공영임대상가와 보행자 중심의 예술문화 창업로를 조성하여 스마트 서비스 연계 및 지역문화와 청춘활력이 어울리는 스마트시티를 조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