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최신 스마트기기 기반의 IT기술을 활용한「지적재조사 현장지원 시스템 구축」시범사업을 통해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도비 63백만원이 투입된 「지적재조사 업무지원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을 통해 공간정보시스템 기반의 지적재조사 업무
(‘토지소유자 동의서 징구’, ‘일필지 조사’) 지원 S/W를 개발하여 ‘12년도 사업지구인 9개 시·군(동해시, 태백시, 삼척시, 홍천군, 횡성군, 영월군, 정선군, 양구군, 고성군)에 보급하여 지적재조사 업무에 투입함으로써, 신속하고 정확한 디지털 지적구축 사업에 적용하고 있다.

 

한편, ‘지적재조사 현장지원 시스템’은 2011년 강원도가 독자 개발하여 투자유치를 위한 입지분석 업무에 기 활용하고 있는 ‘강원도 3차원 공간정보 및 투자유치 지원시스템’과의 연계구축을 통해 지적재조사 업무추진에 필요한 모든 공간 및 속성자료를 현장에서 즉시 연계가 가능하도록 구축하였다.

 

종이도면을 사용하던 현장조사 업무가 모바일 스마트 기기(Android OS기반 타블렛 PC)를 활용한 전자도면으로 대체되는 것이며, 현장에서 취득된 조사데이터는 ‘국토해양부 지적재조사 관리시스템’과 동기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관리업무 효율화, 신속·정확한 일필지조사 업무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의하여 2012년부터 2030년까지 1조 3천억원을 투입하여 전 국토를 디지털지적으로 구축하는 사업으로서, 강원도의 경우 전체필지의 29%가 지적불부합지로 조사됨에 따라 도민 재산권행사 불편이나 공공사업지연 등 많은 사회문제가 타 시·도에 비하여 심각한 상황이었다.

 

이에, 강원도 도지사는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위하여 올해 9개시군 14지구 2,205필 14㎢에 대하여 국·도·시군비 5억9,800만원을 투입하여 대대적인 정리 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에 개발 보급하는 현장조사 시스템은 국토해양부에서 기 시달된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한 각종 현장조사 지침’과 ‘지적재조사 측량규정’을 기반으로 하여 개발된 시스템으로 향후, 지적재조사 측량시스템인 네트워크 GPS측량성과까지 연동될 수 있도록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