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그린도시, 미래산업 선도도시, 소통하며 편리한 생활을 추구하는 스마트 울산 실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울산 스마트시티 구축 마스터플랜’이 수립됐다.
울산시는 5월 1일 오전 10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허언욱 행정부시장, 실‧국장,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 IT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스마트시티 구축 마스터플랜 수립 완료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고 자료에 따르면 이 마스터플랜은 ‘안전과 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미래도시 스마트 울산 실현’을 비전으로
△안전한 친환경 도시 구축
△산업분야 경쟁력 강화
△문화·관광 브랜드 제고
△삶의 질적 향상 추구
△개방을 위한 초연결 도시 구축 등 5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재난·안전, 교통, 산업·에너지, 문화․관광, 생활·환경, 인프라·운영 등 6대 분야 26개 목표과제가 도출되었으며, 시민생활 안전과 편의 제공에 중점을 두어 발굴됐다.
사업 기간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개년으로 계획됐으며 사업비는 총 86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됐다.
울산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제시된 목표과제 중 ‘ICT 기반의 스마트 홍수재난 관리시스템’, ‘재난안전체험 가상교육시스템’, ‘스마트 교통정보제공 서비스’를 2017년 우선 과제로 선정하여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또한, 앞으로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시민과 밀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공공, 민간, 연구기관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체계를 갖추어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지역 ICT(정보통신기술) 기업과 상생협력 모델을 창출하고 나아가 울산 경제 활성화와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에 맞는 서비스 수요와 요구를 파악한 후 스마트시티를 추진해 나간다면 지역사회발전과 시민들의 행복 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